다들 가슴에 묻고 사는 사람 한명씩은
빙그레
|2020.02.14 02:50
조회 62,047 |추천 156
더 좋은 사람 분명히 나타난다고, 이 사람을 잊게 해줄 다른 사람 분명히 나타난다던데, 우리는 반년밖에 안 만났고 이제 헤어진 지 1년도 넘었는데, 심지어 이 사람의 바람기에 헤어졌는데도 저는 아직 우리 사진들을 보며 밤새 울다 잠에 들어요.
이 사람 이후에도 짧게 짧게 만났던 사람들 있었지만 하루 끝의 마무리는 결국 이 사람 생각이에요. 그냥 제 인생 살면 되는데, 이 사람 없이 밥도 잘 먹고 일도 잘 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지만 나의 가장 행복한 순간들에 이 사람이 함께였다면, 이 사람의 가장 행복한 순간에는 내가 곁에서 함께 기뻐해 주고 싶다 와 같은 생각들만 하며 지내요.
구태여 잊고 싶지도 않은, 이렇게 가슴 한켠에 묻어두고 있는 사람 있으신가요?
- 베플00|2020.02.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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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데... 마음 한켠에 깊게 자리한 사람이 있어요.. 남편을 사랑하지않거나 그런건 아니예요. 사랑하고 아이들도 사랑하고.. 정말 행복한데.. 순간순간 떠오르는 사람이 있네요..
- 베플Ndjfjxywj|2020.02.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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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6년 됬네요. 3년까진 꿈에 계속 나타나서 맨날 울었어요. 지금은 그사람도 결혼했고 저도 남자친구 있고 해서 어차피 안될 인연이였구나 생각해요. 하지만 어느순간 문득 우울해지고 옛날에 이랬다면 어땠을까 생각은 합니다. 그냥 내가 이렇게 사랑을 했던 사람이였구나 하면서 시간에 따라 흐려지길 바라는수밖에요..
- 베플00|2020.02.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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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묻고 20년 살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이번에 이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