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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남녀관계 망가지는 근본적 이유 이거라 생각하는데 동의함?

LogicTree |2020.02.18 16:29
조회 9,341 |추천 10
이글은 지금 20대 중반인 남자인 내가 살면서 배우고 느낀걸 종합해서 나름대로 내린 결과야.
세상은 질서와 혼돈이 가득한거 같아 우리가 그속에서 뭔가 예측 가능한 정보를 뽑아내려면 일정한 패턴을 찾아내야해.
인간은 포유류 이며 영장류에 속하는 동물이야.
다른 영장류들은 대다수의 포유류와 같이 일부 다처제(polygamy) 의 형태로 대략 20퍼센트의 경쟁력을 가진 수컷들이 많은 암컷들과 교제를해.
암컷들은 상승혼(hypergamy) 이라는 패턴이 있어서 자신이 아무리 경쟁력이 없어도 상위 20퍼센트급의 수컷을 원하게 프로그램 되어있어.
이 두 패턴의 결합때문에 포유류들은 대부분 소수의 수컷이 대다수의 암컷을 차지하는게 거스를수 없는 법칙이 되어버렸어. 한쪽만 해도 강력한데 양쪽에서 서로 호완되는 패턴이 있으니 강화 돼버린거야.
그래서 인간도 거의 역사의 99 퍼센트를 비슷하게 살다가. 인구가 너무 많아져서 안정된 사회를 찾고자 '결혼' 이라는 제도를 만들었어. 10명의 남자중 2명만 여자를 차지하면 8명이 들고 일어나서 전쟁이 끊이질 않고 사회가 불안정하잖아? 그래서 위에 남자 두명이 희생을 해서 서열이 낮은 8명의 남자들한테 여자들을 나눠준것이고.
반대로 여자들 10명중 밑에 8명은 상승혼 욕구때문에 서열이 높은 두명을 만나고 싶지만 희생해서 자신과 비슷한 서열의 남자들을 만나게 된거야.
이렇게 결혼제도 가 정착된건 인간의 역사만 보더라도 1퍼센트도 안되는 적은 기간이야.
절대적이었던 polygamy 와 hypergamy 패턴을 깨고 사회적 안정성를 위해서 만들어진 매우 부자연 스러운 형태라고 할수 있지.
그래서 이 부자연 스럽고 인위적인 관계를 유지시키려면 사람들을 설득해야 됐어.
그역할을 한것은 '문화'와 '종교'였지. 대표적으로 유럽의 기독교 사상은 남녀 한쌍의 결혼을 적극 장려하는 습성이 있고 이게 도덕적으로 옳고 당연한 거라고 사람들을 설득했지.
결혼은 상위 20퍼센트의 남성과 하위 80퍼센트의 여성들의 본성을 거스르는 미친짓이지만.문화와 종교가 그 불안정성을 안정화 해주고있었던거지.
하지만 21세기에 문화와 종교의 의미는 정말 공격을 많이 받았고 세상은 그것들을 진부하고 낡았다고 생각하고있어. 포스트 모더니즘 이라고 하더라.
남녀의 결혼을 유지해주던 문화와 종교적 가치가 다 사라져 버렸으니 우리들은 다시 본능의노예가 되버리는거야. 다시 polygamy 와 hypergamy의 법칙을 거스를수 없게된거지............
여자들은 주변에 결혼할만한 남자가 없다고 많이 생각하는거같아.
많은남자들은 주변 여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는게 불가능하다고 느끼고 있어.
우리들은 다시 '결혼' 이 존재 하기전 원시적인 형태로 돌아가고 있는거 아닐까?
이글을 쓴 이유는 해결책을 내가 안다고 말하려는게 아니라 원인을 생각해보자는 취지였어.
원래 해결책을 찾으려면 원인부터 찾아야 하니까 ㅇㅇ

추천수10
반대수12
베플ㅇㅇ|2020.02.19 10:26
난 이런 분석글 괜찮은것 같음. 현 시대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포용하는 방향으로 가고있으니 굳이 결혼에 목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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