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전에 길고 볼품 없는 글이지만 사람하나 도와준다 생각하고 읽어주라 너무 길다싶으면 윗부분은 패스하거나 가볍게 읽고 밑부분만 봐주라 그럼 진짜 고마울것같아
나는 170에 65키로 평균 체중보다 더 나가는 통통이야
지금 고2가 되는데 어렸을때부터 성격도 밝고 외모도 호감을 사서 항상 예쁨 받으며 지냈었었어
근데 중학교 2학년때 무리내에서 왕따도 당하고 그래서 우울증에 매일 자해하고 심하게 힘들었었어 그때까진 아직 마른편이였어 근데 매일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폭식으로 풀게 되더라고 매일 과자에 음료수에 학교 끝나면 편의점으로 가서 음식을 사서 새벽까지 먹기만 했어 또 마침 방학이라 집밖도 안나가고 하던 운동도 끊고 진짜 음침하게 살았어 우울증도 점점 심해지고 그러다 방학이 끝났는데 68키로 더라고 치마도 안맞고 하복도 안맞아서 체육복으로만 다녔어 인간관계도 다 단절하고 그렇게 살았어 근데 해가 바뀌니까 나도 다시 예전처럼 입고싶은옷입고 놀러가고 살고싶더라 그래서 다이어트를 했어 하루에 4시간씩 운동하고 사과1개 달걀2개 이런식으로 2주만에 57키로 까지 뺐는데 마음푸니까 다시 금방 찌더라 그래서 결국69키로까지 찍었어 진짜 정신차려야지 진짜 앞자리가 세번 변할것같아서 무서웠어 그때부터 약간 강박이 온것같아 먹고 토하고 먹고 토하고 진짜 한심하지 근데 나도 어딘가 고장난것같은데 그만둘수가 없더라 그래서 결국 지금 65키로야 근데 내가 동생이 있어 나랑 2살 차이 나서 이제 중3되는데 동생은 객관적으로 미인상은 아니지만 귀여워서 인기가 많아 173정도에 59키로 정도 나가거든 근데 운동을 열심히해서 보이는 몸무게는 53키로 정도야 말랐어 솔직히 어렸을땐 동생이 나를 질투했어 외가나 친가에 가면 다들 나와 동생을 비교하는말을 했거든 근데 이젠 다들 나에게 그래 엄마도 예전에 이런일로 너무 많이 싸워서 티는 안내지만 내가 살빼는걸 바래는것같아 그때부터 강박이 심해져서 내가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싶게되더라 그래서 처음엔 먹고 찌는한이 있더라도 토하지말자 싶었어 근데 하나도 지키지 못했어 그래서 그럼 일주일에 딱 두번만 먹토하자해서 이건 그래도 조금 지켰지만 금새 다시 돌아왔어 오늘도 먹토할 생각으로 밥을 먹고 있었는데 동생이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다가 배 몇조각 먹더라고 근데 동생이 조금 이따 부모님 잠들고나서 토를 하더라 진짜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더라 그렇게 건강하던 얘가 클라이밍해서 다 근육이라 마른애가 먹토를 하더라 인생에 회의감이 들었어 진짜 도대체 왜 이렇게 된거지 싶어 미에 기준이 너무 각박하고 그거에 맞추지않아도 내가 행복하다면 좋을텐데 나는 왜 그 기괴한 기준에 맞추고 싶어하고 이몸으론 행복할수 없다고 생각하는걸까 내가 100키로든 30키로든 어떤 몸이고 어떤 얼굴이라도 나만 행복하고 만족하면 진짜 좋으련만 나는 왜 그런걸까 나도 노력해봤어 내가 좋아하는옷도 입고 꾸미지 않아도 괜찮다고 마인드컨트롤도 해보고 학교가면 보이는 남자애들은 화장안해도 뚱뚱해도 잘만 다니는데 너는 뭐가 그렇게 부끄럽냐 싶다가도 걔네들이 놀리고 무시하는 소리들으면 다시 돌아오는게 너무 우울해 누군가 날 알아볼수도있지만 나 위로받고싶어 진짜 웃기다 혹시 나랑 비슷한 경험 한사람 없니 있다면 꼭 조언 좀 부탁해 폭식증 진짜 고치고 싶어 아직 어린데 벌써부터 자제 못하고 후회하며 살고싶지않아 한번뿐인 소중한 이 시기 아름답게 행복하게 보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