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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랑 좀 친해지려고 하지마세요.

ㅇㅇ |2020.02.19 12:57
조회 4,920 |추천 38
결시친 글보면
시부모도 며느리랑 친해지기 위해서 한 일이었다/ 며느리도 시댁이랑 친해지려고 이것도저것도 해드린건데 점점 당연하게 생각하신다 어짜고..

친해져봤자 진짜 돌아오는건 허물없음을 빙자한 막말,
(그렇지만 며느리는 예의바르고 허물이 있어야함ㅋㅋ)
'놀러와라~' (집안일좀 돕고, 쓸데없는말도 격한리액션 해주고, 아들 자랑도 좀 들으러와라)
'이제 우리 식구니 이것도챙기고 저것도 챙기고...'

그러다 며느리가 막말에 발끈하면
'식구끼리 농담도 못하냐? 어른이 말하면 그냥 예~해야지'
사위는 백년손님인데, 며느리는 식구라 말하지만 그냥 가족중에서 제일 부려먹기 좋고 막말해도 싸움안나는 최하층이예요

데면데면하고 어려운 사이가 낫습니다.
처음 결혼하고 시댁과 친해져보겠노라 친정에서도 안피운 애교부리고 잘하려고 했던게 오히려 독이 되더라구요.
딸같은 며느리~ 하시면서 편하게도 말씀하시던데, 정작 본인이 하시는그런 말들 친정엄마도 딸인 저한테 안하시는 말들이 수두룩입니다.
(진짜 딸처럼 굴면 시어머니 까무라치실듯..)

애교있고 친한 며느리는 연락하기좋고, 일시켜먹기 좋은 며느리가 될 수 밖에없어요.
결혼 앞두신분들.. 그냥 까칠하고 서먹한 며느리하세요.

추천수38
반대수0
베플ㅎㅎ|2020.02.19 13:26
내가 결혼 생활 3년차인데 내 시부모와 주변 친구 시부모들을 보면서 느낀건 며느리가 얌전하고 내색을 안하면 참고있구나 생각하는게 아니라 부모가 너무 소극적으로 키웠다고 부모 욕합니다. 오히려 활발하고 적극적이면 다가가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부모가 너무 개방적으로 키웠다고 부모 욕합니다. 설마 그럴까싶죠? 아직까지 현실이 이래요. 시부모는 결혼과 동시에 갑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집안일을 가정교육이랑 연관시켜요. 너는 시집오면서 집안일도 안배워왔어? 라고 말하는 시부모 생각보다 많아요. 대부분 저런 시부모들은 못배워서 그런거고 본인이 손해보면서 돌려받고 있다는걸 몰라요. 며느리가 점점 선을 그으면 본인 잘못은 생각안하고 며느리만 욕하죠. 근데 결론적으로 아쉬운 사람이 우물판다고 시간 싸움입니다. 무례함을 받아주지 마세요. 시간 지나면 결국 숙이고 연락옵니다. 그 순간을 절대 놓치지말고 마음껏 돌려주면 되는겁니다. 화내거나 소리 지르지말고 웃으면서 까는게 상대가 더 기분 나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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