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추가)
댓글이 생각외로 많이 달렸네요
긴 얘기를 나름 짧게 설명한다고 세부적인 부분을 못 올린것도 많은데 관심가져주고 댓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남자친구도 새벽에 이 글을 찾아서 다 읽었다네요 아마 추가한것도 보고있을거예요
남친 말로는 글 보고는 충격을 너무 받았다네요 너무 자존심이 상하고 돈없어서 이런 취급 받는게 서러워서 어머님께 바로 전화드려서 본인 집 관리 위임하는 얘기 없었던 일로 하고 그냥 1억 되는대로 달라고 했답니다.
그래야 본인이 당당해 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돈 없는게 이렇게 서러운 일인지 몰랐대요 본인 돈이 자가로 묶여있지만 둘이서 잘 벌고 사는데 문제가 없는데 이런게 문제가 될 줄 몰랐다고 합니다
댓글은 사기꾼 집안이라고 하는 분들 많지만.. 어떻게 설명드려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조금만 덧붙이겠습니다
저나 남자친구 집이나 정말로 지극히 평범한 집안이고 제가 아래에 시댁이 재산많다고 표현한 부분도.. 엄청난 재벌 그런걸 말한것도 아닙니다 그냥 본인들 사시는 아파트 있으시고 크진 않지만 고정수입도 있으시고 소일거리 하면서 욕심 없이 그렇게 지내시는 분들이세요
증거가 있냐고 제가 속는 거라고 하면 할 말 없지만.. 저희 집보다는 잘 사시고 노후 대비 다 되어 있으시고 저희에게 손벌리는 것 없이 오히려 티 안내고 검소하게 사십니다.
(남친 집을 본인들이 떠안겠다고 한 부분도. 정 안팔리고 가격 떨어지고 처치곤란이면 본인들이 사는 집 처분하고 그냥 거기 들어가서 살지뭐 대신에 돈은 다 쳐서 너희 줄게 이런 상황)
제가 올곧으신 분들이라고 표현했던 부분은 저희에게 바라는 것 하나 없이 우리 신경쓰지 말고 너희끼리 예쁘게 잘 살면 된다고 지금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전세에 못보태줬지만 나중에 집 구매할때 그때는 우리가 꼭 도와줄게 하시는 분들이라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며느리 도리 그런것 하나 바라지 않으시고 검소하게 둘이서 잘사는 것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주시고 본인들이 힘들게 살아오셔서 자식들만큼은 시작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고 싶다는 말씀이 너무 기억에 남고 감사해서 그래서 올곧으시다고 표현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제가 언젠가 자식을 낳고 결혼을 시키게 되면 이런 부모가 되어야겠다 그렇게 생각했었던 분들이라 저는 그렇게 표현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앞 글들에 설명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아서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대화에 끝이 안보여서 인터넷에 올려보자!한건데 남자친구와는 아직 냉전인 상태이고 남자친구가 어머님께 그렇게 말해버려서.. 이런 상황을 원해서 얘기를 꺼낸게 아닌데 저도 마음이 편치만은 않네요
추가+수정)
시부모님들이 2년 후 확실히 돈은 주십니다..
(시부모님들은 정말 올곧으신 분입니다)
만약 못받는다고 해도 저희둘이 돈을 먹고살만큼은 벌기때문에 그건 큰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데 저는 돈을 안주실 것 같아서 서운한게 아니라
저를 돈을 밝히는 여자라고 하고
따지고보면 안팔리는 집을 부모님께서 사주신건데 집을 드린게 왜 서운한건지 이해가 안간다는 남친이 이해가 안갑니다....
저는 결혼 전에는 본인이 전 재산을 모아 산 결혼하면 저 주겠다고 한 집을 저와 상의없이 부모님께 드리기로 했다고 한게 서운했던 거였고 몇달이 지나서 그때 서운했었다고 살짝 얘기를 했는데 거기서 서로 이해를 못해서 크게 싸우게 되었네요
부모님께서 나중에 몇천이든 2억이든 돈을 주신다는데도 더 못받는다고 이러는거냐고 자기는 제가 평생 모은 장인장모님이 어려워서 다 드리고 결혼한다해도 이해했을거래요
(실제로 남자는 결혼 얘기 나왔을때 제가 모은돈에 관심 없었고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둘이서 대출로 시작하면 될거라고 가볍게 생각했었습니다) 자기는 제가 돈때문에 이러는게 이해가 안간대요 아예 제가 화났던 포인트를 이해를 못합니다
제가 오빠가 나랑은 상의없이 아무렇지 않게 집을 부모님께 넘기기로 했단걸 통보한게 화가 나는거라고 백번천번 설명해도 아니래요 돈때문에 그러는거래요.. 제가 돈때문이엿으면 첨부터 현금없는 사람이랑 결혼준비 시작을 했겠냐고 설명해도 대화가 안됩니다
댓글들 조금 읽어주니 니가 어떻게 썼으면 사람들이 자기부모님을 그렇기 사기꾼 보듯이 말하냐고 하네요.. 읽어보고 수정해라고해도 안봐도 뻔하다고 제 입장 유리하게 썼을거라고 자기 부모님 욕먹이는 글 안볼거래요
그래서 제가 남자입장 조금 더 추가합니다.
본인 집 재산 많음. 누나 결혼할때도 현금 1억 바로 주셨음.
당장 못주신 이유는 부모님 가지신 현금이 묶여있고 여자남자끼리 대출로 가능하다고 하니 나중에 도와주신다고 한 것임.
안팔리는 집을 부모님이 떠안고 나중에 1억 주실걸 2억으로 주신다는데 그걸 왜 서운하다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감.
이렇게 돈 밝히는 여자인지 몰랐고 우리 배려해주시는 부모님 마음을 이해 못해주는 것 같아 서운함.
안녕하세요.
결혼 문제로 싸움이 나서 누구 말이 맞는지 들어보자 해서 글을 올립니다.
객관적으로 부탁 드려요
남자 자가(1억 천 정도), 자차 소유
여자 현금 8천 모음
결혼을 준비하면서 남자가 집을 내놓았으니 집 판 돈으로 결혼을 하자고 얘기가 나옴.
그런데 집이 30년 넘은 아파트로 안팔림. 남자가 가지고 있는 헌금은 없는 상태.
남자는 집이 안팔려도 대출을 받아서 신혼집을 구하자고 함.
여자 입장은, 대출로 다 진행을 하고 내 돈으로 집구하고 혼수하고 해야하는 거냐며 결혼을 미루자고 1차 다툼.
남자 입장은 본인이 모은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자가가 있는데 왜 결혼을 미뤄야 하냐고 다툼. 결혼하면 본인 집도 여자 주겠다고 니돈내돈 나누지 말자고 주장함.
결국 결혼을 진행. 상견례 자리에서 남자쪽 부모님이 2년 후 집살때 집 마련할 돈을 보태주겠다고 지금은 못보태줘서 미안하다고 하심.
대출 1억3천, 여자돈 4천,남자돈 1천 총합 1억8천으로 전세집 구함.
남은 여자돈 4천으로 원래 여자 차를 사려했으나 여자는 차에 관심이 없고 남자 차가 고장이 나서 남자 차를 사기로 함.
그런데 갑자기 남자가 본인 자가 집을 부모님께 드린다고 함.
(부모님을 드리지만 자가에서 나오는 월세비는 부모님이 안가져가시고 지금 신혼집에 대출금 이자로 내는중. 명의 이전은 안하고 계속 남자 명의)
그러면서 남자는 부모님이 2년 후 원래는 2억을 보태주는거라고 말함.
여자 입장에선 여자와 상의 없이 부모님께 집을 넘긴게 기분이 나쁘고 결혼 준비할때 여자 주겠다고 한 게 거짓말 한것 같아 서운함. 따지고 보면 2억을 그냥 주시는 것도 아닌데 자꾸 그렇게 말하니 불편함.
남자 입장은 부모님이 안도와주실 것도 아니고 본인집을 드려도 따지고 보면 돈을 몇천이나 더 주시는건데 여자가 이상한 거라고 함.
참고로 상견례 자리에서 결혼 간소화 하자고 얘기했으나
결혼 준비중에 여자쪽 부모님이 시집 보내는데 마음이 편치 않다며 혼수와 남자 예복 맞춰라고 1천만원 보태줌.
시부모님께는 아무것도 안받음.
여자남자 모두 검소한 성격이고 시부모님들도 검소하신 분들임.
그래서 결혼반지도 안맞추고 연애때 커플링으로 하자고 한 상태.
남자 입장에서는, 장모님은 상견례때 아무것도 안하기로 해놓고 본인이 원해서 도와주시는거면서 시댁에서 쌍가락지 하나라도 안해준다고 서운해하는 장모님이 이상한거 아니냐고 하고
여자 입장에서는, 간소화 하자고 했지만 결혼 진행하다보면 어른들이 도와주실 수도 있는거고 시집 보내는 엄마 입장에선 딸이 아무 대접 못 받는 것 같아 속상할 수 있는 부분인데 그게 왜 약속을 어기고(?) 도와주신 우리 엄마 잘못이 되냐고 따짐. 그렇게 따지면 친정에서 도와주시는거 알면 시댁에서도 뭐라도 해주셔야 하는게 예의 아니냐고, 요구한것도 아니고 엄마혼자 그냥 속상해하고 만건데 그게 왜 생색내는거냐고 따짐.
여자는 나름대로 많이 배려하고 있었지만 해도 너무하다고 하는 입장이고
남자는 감사하다고 생각할줄 모른다고 하네요
여자 남자 서로 서운한게 이해가 안간다고 하는데
누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