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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시댁에 몽땅 갖다준 남편

ㅇㅇ |2020.02.20 13:41
조회 327,676 |추천 2,819
말그대로요...

제가 원래 기관지가 안좋아
미세먼지때문에 이번 코로나터지기전부터
항시 마스크를 구비해놓고 있었어요.

코로나발생하기전
싸게 한박스로 미리 봄되기전에 쟁여야지~샀던 마스크가
어제 몽땅 시댁으로 갔네요.

여긴 코로나 확진자없는 경기도 어디쯤이에요...

미세먼지로 마스크산것보고 착용하는거보고
유난이다 별나다 했던 사람들(남편,시댁식구들)이
코로나 발생후 누구보다 난리네요...

그런갑다했는데
어제퇴근후보니 마스크 한상자 (거진 100개꼴)이
몽땅 사라졌네요

남편보고물었더니 시댁갖다줬다네요
전~~~부다요....

얘 어떡하죠?
걱정하는맘은 알겠지만
당장 저쓸것도없어요.. 마스크값이 폭등하고
지금은 구하기도 쉽지않은데
30대 저보다는 60,70대 시부모님이
더 병에 취약하다고
도리를 좀 알라네요

그럼 잘난 본인돈으로 구입해서 드림되지

한박스나 샀다고
핀잔주고 했던 그 마스크를
얘기도 없이 다 갖다줘버리냐고요ㅡㅡ

너무승질이 나서
단지 마스크갖다준게 승질나는게 아니라
남편사고방식때문에요..
좋게얘기했음 황당은 했겠지만 화도 안났을지몰라요

넌 안죽어 안껴도 하는데 주둥이를 뽑고싶었어요..

어제 싸우고 아침에 톡왔는데
실망했다네요 겨우마스크때문에
시댁을 어떻게 생각해왔는지 알게되었다면서
오만정이 떨어졌다고요 . .

제가 잘못을 한건가요?
적반하장이 이런건가봐요

답장아직 안했고 오늘 집가서 2차전예상인데..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ㅠㅠㅠ
추천수2,819
반대수64
베플텅빈머리|2020.02.20 14:17
기관지 안 좋은 나를 걱정해주기는 커녕 마스크 쓴다고 유난이다 비아냥 거릴 땐 언제고 통째로 가져다 주니 덥썩 받드나? 장인 장모님은 연세가 적어서 챙길 줄 몰라? 내가 산 걸 왜 말도 없이 가져다 주냐, 말했으면 반이라도 드릴 텐데 내 거 하나 남겨두지 않고 뭐하는 거냐? 그렇게 취약한 노인들이면 집에서 나가시지 말라고 해야지, 100장 가져가서 나돌아다니라는 거냐. 개시끼네 진짜.
베플한숨|2020.02.20 14:02
그래서 처가 장인장모님은 챙겼어요???님네부부 줆어서 괜찮아서 시부모 가져다줬으면 처가부모님은????
베플ㅇㅇ|2020.02.20 14:42
그럼 니가 사드리면 될거 아니냐고..넌 니 부모는 중요하고 정작 니 마누라는 걱정 안되냐고..기관지 안좋아서 고생하는 니 마누라는 걱정 안되냐고..니가 사서 보내면 될걸 왜 집에 마스크가 가장 필요로한 내껄 갖다주냐고...니가 인간이냐고..니 마누라는 사람 아니냐고... 니 마누라가 병원가길 기도하는 사람이냐고..나야말로 실망이다. 너라는 사람을 배우자라고 내 가족이 맞는지 의심스럽다 라고 보내고...당장 100장 사오던지 시댁가서 가져오고 니가 발품빨아서 사다드려라. 라고 하세요. 그리고 양가 똑같이 드린것ㄷㅎ 아니고 넌 니부모만 생각하냐고..우리 부모는 왜 안챙기냐고 되물어요. 꼭 가져오게 하세요. 그래야 정신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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