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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의 새로운 썸녀 질투나요....

힘들어요 |2020.02.22 08:28
조회 956 |추천 1
저는 26살 여자입니다.

많은 사정이 있었지만 너무 기니 간단하게 이야기하도록 할게요^^



저는 비밀로 사내연애를 했습니다. 저는 전남친에게 엄청나게 최선을 다했고 사랑했습니다.

바보같지만 정말 저를 버리고 그 사람을 위해서 살았습니다. 근데 그 사람이 저를 떠났습니다.

끝까지 저의 모든 것을 버리고 붙잡고 노력했는데 그 사람은 저의 노력과 사랑이 소중하지 않았나봐요

(이유는 너무 복잡하지만....복잡한 이유는 핑계겠죠?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그저 그 사람의 마음이 변한거겠죠...)

사실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치만 저를 바라보는 그 사람의 눈빛과 태도를 보고 제가 이 사람을 괴롭히구있구나 하고 놓아줬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비밀로 사내연애를 했고 회사내에서 이미지가 쾌활한 이미지여서 정말 속은 문드러졌지만 열심히 밝게 생활을 했습니다.

물론 그 사람이 신경쓰이고 붙잡고 싶었지만 꿋꿋하게 이악물고 버텼습니다.



그런 생활을 하던 중 저희 회사에 엄청 예쁘고 성격 좋은 여자분이 새로 회사에 들어왔습니다.

근데 그 여자분이 제 전남친과 친하게 지내고 잘 지내더라구요.

너무 질투가 났어요. 제가 상관할 바 아니다. 전남친이 나에게 했던 모진 말들을 되뇌이면서 차분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제 외모에 대해서 자신이 없었던 적도 없고 사람들하고 잘 지내고 밝은 성격탓에 저에 대한 자존감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전에 했던 연애에서도 항상 슈퍼 을을 자처해서 생활했지만 다들 소중히 여겨주었고 엄청난 큰 상처를 받지 않고 잘 끝났습니다. 제 성격이 누군가에게 희생하는 것을 좋아해서 항상 슈퍼 을이긴 했습니다...ㅎㅎㅎ그치만 행복했어요!

그런데 이번 연애를 하면서 제가 잘못도 없는데 버려지고 저의 사랑과 노력을 소중히 여겨주지 않는 모습을 보고 자존감이 바닥을 쳤습니다.

제가 잘못한게 있냐고 했는데 200점짜리 여친이었다고 잘못한게 없었다고... 자기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면서 떠났어요.

근데 그 여자랑 잘 지내고 웃는 모습에....제가 열등감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항상 그 예쁘고 성격좋은 여자분이랑 제 스스로를 비교해요.



다이어트를 하고, 거울을 보고 외모에 대해서 속상해하고, 사람들한테 더 성격 좋아보이려고 노력하고....전 항상 솔직하고 당당하고 진심으로 생활했는데 점점 제 자신을 비교하면서 진짜 저를 잃어가고 있어요....

저 여자가 더 예뻐서? 저 여자가 성격이 착하고 좋아서? 그래서 저 여자를 좋아하는 걸까? 혹시 둘이 사귀는 걸까? 하면서 저를 갉아먹는 상상을 해요

그 여자가 완벽하고 저는 결점투성이 같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저는 최선을 다해도 가지지 못했던 저 사람을 저 여자는 가지게 되지 않을까 하면서 불면증까지 왔어요.

멈추고 싶어요. 저도 진심으로 밝고, 예뻤고 자신감 넘쳤는데 지금은 제가 싫어졌어요.



어떻게 하면 저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같은 회사라서 그 예쁘고 성격좋은 여자분이랑 전남친이 있는걸 안보는 걸 피할 수가 없어요.....

제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면 좋을까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너무 사랑한 사람이 저를 버리고 제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사랑을 시작하려 하는 거 같아서....

그 사람을 순수하게 사랑했던 제 모습이, 바보 같은 걸 알아도 그 사람이 저를 아프게해도 그 사람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이 저를 가시처럼 찔러요.

이렇게 글을 쓰면서 괴로운데 그 사람이 그 예쁘고 착한 여자분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도 해요.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혼자 끙끙 앓다가 보냅니다. 너무 길었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부탁드려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궁금한게 있어요!

그 사람이 저를 버리고 갔지만 언젠가 저를 떠올려줄까요? 제 노력이 어떤 노력이고 사랑이었는지 알아줄까요?

전 정말 큰 사랑이었는데 저만 그 사랑했던 시간에 벗어나지 못하고 갖혀있어요. 그냥 그 사람이 나중에 할아버지가 되고 늦게라도 제 마음이 얼마나 컸는지 한번은 떠올려줄까요? 전 그 사람을 사랑했던 모습을 제가 못버리겠더라구요. 그럼 정말 무너질 거 같아서요. 그 사람이 늦게라도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딱 그거면 되는데 그래줄 수 있을까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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