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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들 빡치는 거 이해가 될 듯 말 듯하다

ㅇㅇ |2020.02.24 04:17
조회 687 |추천 0

2018대입은 하루 전에 수능 일주일 미뤄졌는데ㅋㅋ 이번에 수능 쳤던 새내기인데 심지어 지진 일어난 지역이라 아직도 우리 학교 아스팔트부터 시작해서 이곳저곳 공사함->소음 개쩖->수능 공부 집중 안 됨 매일 수업하거나 자습할 때 창문 타고 공사 소음 올라오곤 했어 계단 타고 2학년 소음 올라오기도 했고ㅋㅋㅋ 지금 휴교하는 건 전국 고3이 똑같은 상황인데 자신이 뒤쳐진다는 생각 안 했으면 좋겠다 오티.새터 취소된 거 나도 너무 억울하고 서러운데 엠티도 있다고 자기위로하면서 참고 전공 공부나 하고 있으니까...
공부 잘하는 애들은 이런 걱정 안 해 공부 습관잡혀있으니까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데 어려움도 없을 거고.. 그리고 원래 이 시기에 수특 1회독 끝내야 하는 게 맞아 내신,수능이랑 직결되는 교재 예습하는 거니까 시간 낭비라는 생각은 하면 안 됨
학원 못 가는 건 좀 손실이긴 한데 (학원비나 독서실비 같은 부분 근데 수만휘 보니까 메가 러셀은 그대로 진행한다더라 인강.현강생들한테는 큰 문제 없을 듯) 거의 영어랑 수학 정도만 다니잖아 사탐이나 과탐 개념 집에서 하면 시간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 걸 국어 문학 작품도 고전 어려운 거 많으니까 지금부터 개념어 강의 들어도 안 늦을 거고 지금 탐구 개념 얕게나마 봐야 나중에 수능 다가왔을 때 실모 풀 시간도 넉넉해 하여튼 일주일만에 수특 다 보는 건 너무 현실성 없는 거 같긴 해 다른 인강교재나 수시러들은 자소서도 손봐놓는 게 좋으니까
정시러는 대부분 인강 들을 거 같은데 인강은 차질 없다고 보면 되고 현강도 그대로들 진행하는 거 같으니까 걱정 말고 겨울방학 페이스 딱 일주일만 더 하자는 마음으로 살기 내 경험상 학기 시작하면 인강+자습 절실해지니까... 특히 일반고ㅠㅠ 3학년 쌤들 너무 믿지 마 정시는 쌤들이랑 실랑이할 일이 없더라 그래서 난 국영수 시간에도 혼자 공부했어 결과는 물론 좋게 나왔다 결론은 정시는 지금 인강 많이 들어놓기 야자까지하면 더더욱!
그리고 수시러는 자소서 미리 써놓기 믿을 수 있는, 꼼꼼한 친구들이랑 첨삭 봐주는 것도 괜찮아 친구 말로는 학기 시작하고 추가하는 것도 벅차대 그리고 6학종 쓸 거 아니면 제발제발 최저 공부하기 내 친구 학종으로 갔으면 지거국 중에 입결이랑 아웃풋 높은 대학 들어갈 수 있는데 6교과에 최저 못 맞춰서 결국 정시로 지방 사립대 갔으니까... 학기 시작하면 사소한 데 시간 많이 뺏겨 청소나 밥 먹는 시간 쉬는 시간 야자 시작 전 등하교 시간 아침 자습... 저 시간에 다 공부할 거 같지? 앉아서 공부는 어찌어찌해도 집중은 절대 못 해 고3이라고 반 애들이 갑자기 조용해지지는 않거든 니가 반 애들 멱살 잡고 공부시킬 거 아니면 공부 분위기 못 만든다^^.. 경험담임 하여튼 입시 때는 좋은 생각만 하는 게 좋은 거야 그래야 결과도 좋게 돌아온다는 말 쌤들이 진짜 많이 해주거든 특히 합격 발표 시즌에ㅠㅠ 그러니까 제일 중요한 몸 관리! 잘하고 조심하고 개빡친다 이런 워딩은 삼가자 지금 고3 말고도 빡친 사람 굉장히 많으니까.. ㅎㅎ 사실 톡선에 올라온 글 댓글에 쓰려다가 하고 싶은 말이 굉장히 많아져서 그냥 글 하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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