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는 대학생 두신 부모님들
ㅇㅇ
|2020.02.24 13:25
조회 30,570 |추천 11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생 2학년 여자고 제 생활비와 월세를 모두 제가 벌어쓰고있어요.
부모님한테는 작년 대학 입학하던 3월에 20만원 용돈으로 받아봤고 그 뒤로는 어쩌다 본가 가거나 명절,생일에 오만원 정도 받아요.
근데 제가 알바로 모두 충당하기에 어려움이 있어서 엄마께 손벌리는게 괜찮을지 여쭤보려구요 ㅠ
먼저 저희 집 상황은
부모님은 어릴 적 이혼하시고
지금은 본가에 엄마랑 막둥이 동생이랑 살고있어요. (언니도 알아서 독립함)
집이 많이 어려워서 엄마도 직장 후 붕어빵 장사..를 하시며 투잡을 뛰십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장사는 못하시는 것 같아요.
어머니 직장 급여도 100만원 아래이고 동생도 초등학생이라 돈 들어갈 곳이 많으실꺼에요. 빚도 많다고 들었구요.
그래서 당연히 제 생활비는 제가 벌어쓰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근데 월세까지 제가 내려면 학교 외에 개인 시간 없이 일만해야하더라구요... 평일 주말 모두요
그렇게 계속 하려고 했지만 지금은 공부를 할 시기라고 여겨져서 주말 풀알바만 하려구요.
이 상황에서 제가 제 월세 18만원~10만원 정도만 엄마께 부탁드리면 많이 부담주는걸까요??
아쉽게도 엄마랑 그렇게 애틋하고 친구같은 사이는 아니라서 대놓고 고민을 나누지는 못하겠어요.
그래서 결시친에 제 또래 자녀 두신분들께 여쭤봅니다..
- 베플ㅇㅇ|2020.02.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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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힘드시겠지만 한학기휴학하고 빡세게 알바해서 돈번담에 복학해서 공부에만 집중하세요. 지금상태면 학점날라가고 취업안되고 악순환되풀이에요
- 베플어이없어|2020.02.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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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사람들이 왜 이렇게 공감능력이 떨어지지.. 본가가 멀어서 어쩔수 없이 자취를 해야되는 경우도 있는 거고 한 달에 10만원 달라는 말도 쉽게 안 나오는 애한테 철이 없다니.. 다른 댓글에도 적혀있듯이 한국 장학재단에 신청하면 한 학기에 150만원씩 생활비대출 받을 수 있어요. 대출이자가 2% 대라 부담도 적고 취업 후 상환으로 신청하면 좋겠네요 그리고 저는 부모님께 힘들다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21살이면 아직 어린 나인데 안쓰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네요. 댓글에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