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던 18살 이제 고2 여학생입니다. 편의 상 반말할게. 띄어쓰기, 오타나 맞춤법 틀려도 이해해줘.
일단 나는 이번 겨울 방학에 윈터스쿨을 다녔어 12/30~2/23일까지 원래 2/28까진데 코로나 땜에ㅠㅠ 여튼 아침 8시까지 가서 저녁 10시까지 공부하는거야. 근데 일주일에 3번은 엄마가 양보해서 맨 뒤 1교시 빼줬어. 난 최소 7시에는 일어나서 바로 씻고 나가야했고 거의 엄마가 데려다줬어. 엄마는 평상시에도 굉장히 일찍 일어나는 편이라 엄청나게 힘이 들진 않았어. 나를 위해준 거니까 당연히 고마운 마음이 있지. 근데 난 내 나름대로 거기서 열심히 공부하거든? 쉬는시간에도 거의 안쉬고 윈터스쿨을 다녀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말이야. 근데 엄마는 내가 공부 안한다고 엄청 뭐라해. 정말 심할 정도로. ‘미x년 썅x 돌대가리’ 는 기본이고 뭐만하면 개같은x .. “왜 너같은게 내 배에서 나와서” 이렇때도많아. 수위 상 이정도만 말할게. 입에 담지도 못할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해. 나도 예전엔 계속 참았어. 엄마한테 욕하면 폐륜아니까. 근데 나도 요즘은 대들어. 저런욕을 하진 않지만 참다보니 화병나겠더라. 소리도 고래고래 지르고 혼자서 크게 욕도하고.
근데 이런것 다 참아도.. 제일 짜증나는건 동생이랑 비교하는거야. 내동생이 좀 특별해. 어릴 때부터 영특했는데 이제 중1되거든? 미적이라 기하 물2 화2 이런건 기본이고 정보 올림피아드, kmo 등등 각종 대회 알라나? 그런거 매번 나가서 상타고 초1때부터 영재고 준비했는데 말 다했지 뭐. 그렇게 똑똑해. 근데 나랑 매일 비교해. 내가 수학 조금만 틀리면 동생 발끝에 때만도 못하다고 하고 동생도 공부 엄청하거든. 대치동이랑 분당에서 살고. 동생한테 오빠라 부르라고하고. 아까는 진지하게 “동생이 오빠로 태어났어야하는데..그럼 하루에 30분이라도 공부 못하는 동생알려주고.. 아니 30분이로는 안되려나? 1시간은 해야지” 혼자서 이러는거 있지 ㅋㅋㅋㅋ 진짜 기막혀서 대꾸도 안했어. 한두번이 아니야. 하루에 적어도 1번이상 저래. 엄마랑 안싸우고 대화 할 때도 당연하다는 듯이 모르는건 동생한테 물어보라는거있지? 돈도 안들고 가까운데 얼마냐 좋냐고 감사하라는거야 ㅋㅋㅋㅋㅋㅋ내가 그말 듣고 너무 어이없어서 뭐라고 했더니 열등감 느끼냐고 엄청 비꼬더라? 참고로 나는 열등감 같은거 안 느껴. 내가 예민한거니? 내가 공부 안하고 못한다는 얘기를 하면 꼭 동생이랑 비교해 정말 미치겠어. 동생한테 배우라는걸 당연하게 여기는게 맞는거니? 내가 예민한거야? 객관적인 판단 부탁할게. 내가 틀렸다면 반성할게. 필력 많이 부족한데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