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국과 무관한 개인적인 푸념글입니다
40대 중반 워킹맘이고 일곱살 아이하나 있어요.
결혼한지 십년넘었구요.
중고등학생 학부모인 친구들도 있지만
제가 출산이 늦다보니 가까운친구들은
딩크나 비혼친구들이 더 많아요.
십대 중반부터 친한친구가 있었는데 (딩크)
삼십대중반지나고 서로 안맞는점이 많구나 싶고 만나면
제가 피로와 불쾌감을 느껴 좀 피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아예안본지는 오년쯤 됐어요. 일년에 한번꼴로 오랜만이다!이런식으로 말을 걸었어요. 그럼 대충 인사만 주고받았구요. 오늘 연락이 왔는데 아이 동화책 안필요하냐고 하더니 자기 조카보던 책 남들이 달라는데 제생각나서 먼저물어본대요.
근데 그조카 스물일곱인가 여덟이거든요.
그냥 그말만 읽고 카톡창 나와버리고 차단박았어요.
그순간은 설명하기도 귀찮고 뭐 할말도 없는데 진짜 상대하기 싫더라구요. 그냥 아 얜 진짜 나랑 아닌가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불쾌한 마음이 커지면서 어디 소리라도 시원하게 지르고 싶어져 익명의 힘을 빌어 끄적여봤어요. 안보면 그만이지 싶어 스스로를 진정시키고 있는데 쉽지 않습니다.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