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추가)축의금 전달 부탁했더니 반 나눠서 지꺼로 낸 동생
ㅇㅇ
|2020.02.25 00:22
조회 190,025 |추천 903
어제 후기 다썼는데 잘못 눌러서ㅠㅠ 다시 쓸께요
언제 만날지 기약없기에 어제 걍 카톡으루 모르는척 물어봤어요
축의금 체크했는데 너꺼가 안보이던데 혹시 너는 어디에 냈어?
방명록 썻다고 얘기하길래 방명록엔 있는데 봉투가 안보인다 했더니 계속 냈는데.. 냈는데.... 하길래 언제냇냐 어디다냇냐 꼬치꼬치 물어도 계속 냈다고만ㅋㅋㅋㅋㅋㅋㅋ
1월에 결혼한 애들꺼도 냈냐고 걔네도 너꺼만 없다던데 했더니
그때는 못냈고 내 결혼식엔 확실히 냈다고 우기길래ㅋㅋㅋㅋㅋ
그럼 정확히 언제 냈는지 알려달라
누가 손댄걸수도 있으니 웨딩홀 cctv 확인해봐야겠다고 하니
바로 전화와서 나 못냈어... 깜빡했어.. 바로 보내줄께....
근데 왜 거짓말하냐 너때매 웨딩홀 전화할뻔햇자나!! 너스레 좀 떨어주고 잠시 일상얘기 한 뒤에 전화끊고 1분만에 축의금이 오더라구요ㅋㅋㅋㅋㅋ 1월에 결혼한애들꺼도 바로 보내줬다며ㅋㅋ
통화하다가 또 아무렇지 않은 척
작년에 b 결혼할때 내가 축의금 얼마냇는지 기억나?
나는 10만원한거 같은데 b는 5만원 했길래
b는 꼭 받은만큼 돌려주는 아이자나 그지?
그랫더니 본인도 인정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근데 작년일이라 잘 기억안나지? 그랫더니
누락됐나... 헷갈려서 잘못냈나... 횡설수설하기에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오래되서 확실치 않으니까 이체목록 확인해보고 10만원 맞으면 실례되더라도 b한테 한번 물어봐야겠다 하고 끊었더니
5분만에 카톡와서는
아마 누락된거 같다.. 자기이름으로 반 써서 냈던 기억이 나네...
이따 5만원 보내주겠다.. 미안하다 라고 왔네요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2시간뒤에 5만원이 입금되어 다신 그러지마라 한마디만 하고 끝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괘씸하지만 이실직고 했기에 사람대우는 해줘야할거 같아서 공개망신은 안하기로 하구요
어짜피 b한테 축의금 스틸당한거 얘기하면서 다른애들꺼도 확인해보라고 해서 모임단톡방 반이상이 내용 알고있어요ㅋㅋㅋ
그전에도 눈치없는 행동 여러번해서 다들 별로 안좋아하구요
그동안 모이면 밥이든 커피든 각자 사먹었기에 돈없다 해도 남한테 폐끼치지는 않아서 무난히 유지됐던건데 이정도일줄은 몰랐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일로 다들 실망해서 손절하네마네 얘기 나오는중입니다
그리고 댓글중에 A가 잘생겨서 밥사주더니 이제서야 돈뜯기고 징징대네 이런분들 계시는데 모임안에 저포함 세커플 있구요ㅋㅋ
얼평은 하고 싶지 않구 확실한건 제 스타일 아닙니다!!
원래 동생들한테 밥 잘사는편이고 소수로 모였을때만 사줬지
둘이 밥먹은적 단 한번도 없구요
그러다 내가 사주는걸 당연시하기에 그 후로 안사줬고
다른 애들도 생일선물 다 보내줫기에 한번 더 보냈던건데
이젠 뭐 더이상 선물 보낼일도 볼일도 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
여튼 받을건 다 받아내서 어제 아주 꿀잠잤어요!!
같이 욕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두 코로나 조심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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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친한 모임이 하나 있어요
그 중에 동생 하나가(A라 칭함) 매일 돈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집사는게 목표라면서 월급에 어느정도를 고정으로 묶어놓고 나머지로 생활한대요 그러면서 본인이 하고픈 자동차 튜닝이나 장거리 드라이브, 이런거는 또 다 하고살아요ㅋㅋㅋㅋㅋ
모임안에 1월에 결혼한 지인이 있는데 A가 분명 참석도 하고 식사도 했는데 방명록이나 축의금 봉투가 없다 하더라구요
결혼전에 청첩장 돌린다고 모였을때 커피+케이크 얻어먹었구요
결혼식 하는날도 자동차 튜닝하느라 늦어서 식 거의 끝날때쯤 와서 다른사람한테 미리 식권 부탁했었어요
만원이든 이만원이든 사람 성의라고 생각하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돈없어서 그럴수 있다 치지만 그럼 보통 결혼식을 안가지 않나요? 이렇다 저렇다 미안하다는 말한마디없이 입 싹 닫기ㅋㅋㅋㅋㅋ 남 얘기인데도 괘씸하더라구요
그러자 제가 2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고 저 역시 결혼전에 모여서 밥+커피 돌렸습니다 물론 A도 참석을 해서 다 얻어먹었구요
그래도 다들 하는 얘기가 언니는 A랑 더 오래 알고 지냈기에 언니한테는 축의금 하겠지 라는게 대부분이었어요
왜냐면 저는 A에게 초반에 친하게 지낼때 밥도 많이 사주고 생일마다(두번) 선물 보내주고 했었어요 물론 밥도 10번 사줬으면(고기포함) 1번 얻어먹었습니다(만원정도 하는거로) 가끔 저를 집에 태워다주거나 하면 꼭 밥을 사서 보답했구요
저도 생일이 두번 돌아왔지만 한번도 선물 받은적 없구요ㅋㅋㅋ
그래도 사람이면 축의금 만원이라도 하겠지 생각하며 확인했는데 역시나 없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방명록에 이름만 있고 축의봉투는 없고ㅋㅋㅋ 분명 밥도 먹구 갔는데 말이지요ㅋㅋㅋㅋㅋ
정말 괘씸하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
최근에 장거리 연애를 시작해서 결혼식 전날에도 기름값+톨비 쓰며 다녀오더니 축의금은 역시나ㅋㅋㅋㅋㅋ없었습니다ㅋㅋ
그러다 축의금 목록을 보다가 작년 9월에 결혼한 B가 있는데
제가 10만원 축의금을 보냈는데 5만원이 왔더라구요
B는 받은만큼 꼭 돌려주는 아이이기에 좀 의아했습니다
제가 그때 급한일이 생겨 결혼식에 참석을 못하고 A에게 축의금 전달을 부탁했었어요 그래서 제가 착각했나싶어 이체목록을 확인하니 역시나 10만원을 했더라구요(제가 기억력이 안좋아 이체할때 무슨용도인지 꼭 기록을 합니다)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느낌온다며 B한테 당장 확인해보라기에
B한테 연락해서 혹시 내가 축의금 얼마냈는지 기억하냐고 하니 5만원 했던거 같다기에 자초지정을 설명하니 다시 장부를 확인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잠시후에 장부를 그대로 보내줬는데 제 축의금 5만원 A축의금 5만원 이렇게 적혀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보낸 10만원중에 5만원만 내이름으로 내고 지이름으로 5만원 냈습니다ㅋ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A축의금까지 내줬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공짜밥 먹고 간거로도 한마디 하려고 했는데 지금 내 돈 스틸당한거에 어찌할지 고민중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만나서 5만원을 돌려받을 생각인데 오늘 아무렇지 않게 연락했더니 공짜밥 먹고간게 눈치보여서 그런지 못나온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그동안도 그렇게 얻어먹더니 공짜밥 먹을수 있다고 쳐요
그깟 5만원 없어도 제 생활에 지장없어요
근데 너무 괘씸해서 어떻게해서든 사과받고 5만원 받아내고 싶네요ㅋㅋㅋ
어떻게 불러내서 어떻게 받아내야 좋을지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A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 베플ㅇㅇ|2020.02.2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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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한테 A가 내 축의금을 훔쳤다고 말해는 주세요 A한테 받더라도 B라도 알고 있어야지요 그리고 모임에도 소문내세요 그리고 앞으로는 저런 새끼인거 알면서 돈 부탁하고 그런일 하지 말고 잘해주지도 마세요 처음부터 낌새가 뻔히 있는 사람이었는데 너무 방심한듯 하네요
- 베플ㅇㅇ|2020.02.2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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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찌질하다찌질해진짜ㅋㅋㅋㅋㅋㅋ
- 베플뭐래|2020.02.2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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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글 읽는데 왜 내가 창피하냐ㅋㅋㅋㅋ
- 베플남자ㅇㅇ|2020.02.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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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거 보면 이해가 안가는 게, 저런 븅-신 짓이 한 두번도 아닌 애를 굳이 인연 이어가면서 모임가지고 계속 만나는 이유가 뭐야??? 한 두번 븅-신 짓해서 감 오면 바로 내쳐야지 굳이 똥통 끼구 다니다가 똥물 튀겼다고 이제와서 징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