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주간지 'us위클리'는 브리트니가 자신의 이름을 따 설립한 '브리트니 스피어스 재단' 기금마련을 위해 개인 소장품 170점을 흔쾌히 기증했다고 보도했다.
브리트니가 내놓은 소장품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그가 중학교 재학시절 b+ 학점을 받은 과제물로 내달 4일 크리스티 경매소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 과제물은 브리트니가 중학교 재학당시 영국출신의 소설가 렉스 워너가 번역한 그리스 작가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를 읽고 직접 손으로 쓴 독서감상문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 경매소측은 내달 4일 크리스티 인터넷 경매소에 부쳐질 '브리트니의 친필 독서감상문'이 500달러(약 47만원)에서 700달러(약 65만원) 사이에 낙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us 위클리'는 브리트니가 이 과제물로 88점을 받았으며 종이 뒷편에는 당시 브리트니의 담당교사가 직접 쓴 "표지도 훌륭하고 내용구성도 좋지만 철자에 조금 더 신경을 쓸 것"이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적혀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리트니와 관련된 물품이 경매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4년에는 브리트니가 씹던 껌이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최근 이혼한 케빈 페더라인과 찍은 신혼여행 사진이 경매사이트에 올라 약 3천달러에 낙찰되기도 했다.
지난 2005년에는 허리케인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브리트니가 직접 자신이 입던 속옷을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e-bay)에 내놓기도 했는데 '입었던 의류는 경매에 부칠 수 없다'는 이베이의 규정에 따라 퇴짜를 맞기도 했다.
노컷뉴스 전수미 기자 coolnwar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