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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데리고 고속버스 타는게 욕먹을 일인가요

ㅇㅇ |2020.02.28 14:48
조회 2,370 |추천 0
안녕하세요 6개월짜리 폼피츠를 키우고 있어요.
강아지를 키운지는 세달정도 됬는데 산책 나갈때 빼곤 다른곳을 데려가본적이 없네요.
그러다 오늘 평창에 가야할 일이 생겼거든요.
저는 인천에 살고 평창에 가려면 인천 - 동서울 - 평창 이렇게 두번을 갈아타고 가야 했어요.
이동케이스가 없어 낮에 급히 반려동물용품점에 들렸는데 이동케이스가 7-8만원이나 하더라구요... 그러다 37000원 짜리 옆으로 매는 이동 가방이 있길래 이걸 구매했어요.
얼굴만 툭 튀어나올수 있게된 가방이라 충분히 버스를 탈수 있겠다 생각하고 인천에서 서울을 고속버스를 타고 이동했고 서울에서 평창 표를 끊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버스를 타려는데 버스기사님이 아가씨 강아지를 이딴식으로 데려오면 어떡해 !! 하고 언성을 높이시더라구요. 저는 너무 당황해서 네 ..? 라고 했고 아저씨는 안돼안돼 못태워! 이러시더라구요. 저는 너무 당황해서 어버버하면서 아저씨를 쳐다보고 있고 사람들은 다 절 처다보고.. 그래서 제가 인천에서부터 여기까지 버스타고 왔는데요.. 하니까 아이씨 안됀다니까? 사람들 많은데 피해라고 하면서 무섭게 쳐다보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고여가지고 울먹거리면서 한번만 태워주심 안되냐고 급하게 가야할 일이 있다고.. 그랬더니 안된다고 안된다니까 못알아들어? 이러는거에요. 옆에있던 아저씨가 와서 아가씨 완전 가릴수 있는 박스에 넣어와야 하나보다 라면서 말하시고 .. 저는 그냥 당황해서 버스 옆에 강아지 안고 덩그러니 서있었거든요.. 입모양으로 에이씨 하면서 욕하시고 ..놀라서 버스표 환불도 못하고 택시타고 인천까지 왔어요.. 택시탔을땐 너무 놀라서 눈물이 다 났어요.. 제가 뭐 잘못한게 있을까요 ㅠㅠ
추천수0
반대수24
베플너잘못|2020.02.29 00:44
택시탈돈으로 보태서 첨부터 케이스를샀겄다..하 아무리귀여워도 그냥 공공장소에 개 데리고ㅓ 다니는거 진짜 너무싫어
베플|2020.02.29 00:18
안타깝지만 동물을데리고 탈때는 케이지에 넣고가야되요 얼굴만툭튀어나온 가방은 안돼요ㅜ
베플00|2020.02.29 00:10
법적으로는 머리까지 들어가는 이동가방에 넣고 들어가도록 되어있을 거에요 아마... 저도 강아지를 키우고 애정하고 있지만.. 승객중에 강아지 알러지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작은 개에도 크게 놀라고 피하다가 다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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