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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 친구한테 많이 실망함

ㅇㅇ |2020.02.29 15:41
조회 339 |추천 0
최근 친구랑 여행을 다녀왔음.

최근 친구는 얼마 전 그만둔 직장에서 첫 남친이 생겼던 상태.

여행 다녀오기전 여행 문제로 친구한테 연락 하고 친구집에 갔음.

친구는 그 전 연락을 내가 안받았다면서 (분명 그 후에 연락함) 남친이 집에 있다고 날 걔네집 앞에서 그냥 돌려보냄...

머 어쩔수 없다 생각했고 난 친구 남친보는건 괜찮은데 친구가 싫어할 수 있다고 생각 했음


여행에 대해서는 난 저번학기 유럽 교환학생을 다녀와서 돈아끼며 대중교통 타고 다니면서 여러 나라들을 여행한 덕에 좀 자신 있었고, 길찾기, 숙소, 여정짜기, 투어, 항공권 예약 다 내가 함

친구 첫 해외여행이니깐, 또 내 급한 성격상 이게 맞다고 생각했음

근데 여행 가서 우리나라 코로나가 심해졌고 한국 돌아가는 비행편이 연이어 취소됨.

물론 나는 그쪽을 맡아왔기에 항공권 다시 예약하고, 취소하고 이런거 다 했음.

솔직히 혼자 다 해서 너무 힘들었고 예민해졌음.

제일 짜증났던건 그 친구는 새로 사귄 남친 선물을 사야한다며 3일동안 나이키매장을 5군데를 돌아다님.. 각 지역 다..

친구가 쇼핑하러 가자고 하면 무조건 나이키였음 내가 중간에 딴데 가고 싶다면 가긴 했는데 쇼핑하자하면 평소에 안하던 길찾기도 구글맵에 나이키 찍고 바로 출발했음..

여행하러 온게 아니라 나이키 투어& 부모님 모시고 여행 온 듯한 느낌이었음

암튼 그랬다고.. 역시 해외여행은 혼자 해야한다는걸 뼈저리게 깨달았고 내 성격도 성인군자는 아니구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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