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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층간소음 보복기 샀어요!!!

ㅇㅇㅇ |2020.02.29 20:17
조회 157,568 |추천 969
+많은 분들 댓글로 위로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진짜 감사드려요!!
어제 아침에 주문한거라 아직 도착하지 않았지만 도착해서 사용해보고 꼭 후기 남길게요!!
저도 정말 사이다 후기 원합니다 ㅜㅠㅠㅠㅠㅠ

아이 잃은 거에 대한 소송 얘기 해주셨는데 윗집으로 인해 일어난 일이라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어서 거기에 대해 생각해보지는 못했어요

근데 제가 이러 인해 스트레스 받는거에 대한 정신과 치료 기록과 윗집 층간소음 발생 증거들 모아볼까 합니다
내용증명 보내고 바뀌는거 없음 소송이라도 해야죠
(지금도 아침 8시 6분 한시간도 전부터 쿵쿵쿵 뛰는데 층간소음 당해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그 소리에 심장 같이 뛰어요)

우퍼 틀면 되려 저희가 처벌 당한다는 얘기도 있으신데 저희도 이걸 사기까지 얼마나 오래 찾아봤겠어요
남편은 진작부터 우퍼 사자고 했는데 저는 왜 우리가 윗집 때문에 그렇게 비싼걸 사야하나 그것도 억울했거든요
근데 그 돈을 쓰더라도 사야겠다 싶을 정도로 윗집이 개난리에요...
경범죄 처벌로 10만원 나오는 경우가 있긴 했지만 거의 없었으며 저희가 당한거 생각하면 10만원 이건 복수하는데 충분히 쓸 수 있어요

저희는 이제 나이들어가는 고양이 한마리랑 부부만 사는데 저희 고양이가 소음에 스트레스가 큰 편이라 우퍼 구매를 더 망설이고 천장 치고 싶어도 저희 고양이 때문에 참은 적도 많은데

그냥 틀어놓고 한 일 주일 고양이랑 같이 나가 있을 생각이에요

저희는 옆집에 할머니 한 분이 혼자 사셔서 밑반찬도 나눠먹고 과일도 나눠먹고 그렇게 살고 있어요
이웃간에 서로 배려하면서 조심하면서 살면 이렇게 사이좋은 이웃도 될 수 있고 첨에 막내조카 친구네라고 서로 좋게좋게 지냈으면 했는데
예의없고 싸ㄱㅏ지만 더럽게 없는 윗집에 저도 진짜 안 참을라구요

아니 진짜 솔직히
층간소음에 고통받는 저희가 아파트 살면 안되는 건가요
아니면 애들이랑 자기들 발목 간수 못해서 이웃한테 피해주는 자기들이 아파트 살면 안되는 건가요?

저희 남편은 아직도 그날 윗집 찾아간 날 들은 소리에 분노에 차 하거든요

아무쪼록!!!! 안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이만저만 스트레스 받는게 아닌데 윗집애들 어린이집도 안가니깐 사람 피가 빠짝마르는 이 고통을 꼭 윗집 무례한 것들에게 돌려드리고!!!!

사이다 넘치는 후기 꼭 가져올게요!!!!!!!
제발 사이다이길 진심으로 제가 원해요!!! 레알!!!




—————————————————-(본문)

진짜 윗집 ㅁㅣ친 ㅅㅐ끼들!!!!
참다 참다 이사온지 열달만에 층간소음보복기 샀어요
이 글을 윗집것들이 꼭 봤으면 좋겠네요

저희 부부는 이사올때 제가 임신 초기였고 애들 낳고 아랫집에 미안할거 생각해서 아파트 필로티 2층(아랫집 없음)으로 구해서 들어왔어요

이사 오면서 윗집에 제 막내 조카 친구 조부모님이 거주한다는 걸 알았고 그 집 손녀 두명 어린이집 마치면 조부모가 픽업해서 데리고 있는 다는걸 들었어요

저는 남자 조카가 3명이나 있어서 그놈들 날고 뛰는 소리 많이 들어서 딸애들 두명이 뛰어봤자 얼마나 뛰겠어 했는데 진짜 웬걸요

그 조부모 발망치에 애들 쿵쿵쾅큐ㅏㅇ 날라다니는 소리에 미치겠더라구요
진짜 할매할배들 왜케 잠도 없는지 새벽부터 쿵쿵쿵 밤늦게 잘 시간 넘어서도 쿵큥쿵 그 발소리에 심장이 뛸 정도였어요

그래서 딱 두번 경비실 통해 인터폰 했어요

첫날은 주말낮인데 천장 무너지게 뛰길래 인터폰 했더니 윗집 손녀들 엄마(즉 며느리)가 부침개를 들고와서
오늘 제사라 온가족이 모여있고 음식 하느라 애들 뛰는거 그냥 뒀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그땐 웃으면서 이해하겠다고 근데 평소 어른 발소리도 심하다 했는데도 그냥 별 대꾸없이 가셨고
너무 시끄러워서 못 견디고 남편이랑 나갔어요
다시 말하지만 그때 임신 중이었어요

윗집에 한번 그렇게 얘기도 했고 조카 친구네다 싶어서 그 뒤로도 소음 심해도 참다가 밤 11시가 다 되어서도 너무 시끄러워서 남편이 경비실에 인터폰 했어요
아랫집에 임산부도 있는 거 알면서 너무 밤늦게까지 심하다구요

근데 밤 늦게 경비실 통해 연락 받았는지 그게 엄청 기분 나빴나 보더라구요 그 밤 늦게 시끄럽게 한건 생각 안하고

그 얼마 후에 아침부터 너무 시끄럽게 뛰어서 아침 7시에 처음으로 직접 남편이 윗집 찾아갔어요
그날 그집 손녀딸 어린이집 재롱잔치였나 가족끼리 다 모여서 갈거라고 그집 아들며느리 다 와 있었는데
저희 남편한테 침튀기면서 이 정도도 못 참으면 아파트 살지 말라고 소리소리 지르더라구요
제가 안방 침대에 누워있다가 그 소리지르는 소리에 놀라서 올라갈 정도로요

진짜 집이 휴식의 공간이 아니라 인내의 공간이 되었어요

제가 막달까지 회사 출근하다가 출산 휴가 들어오고 집에만 있었는데 그 두들겨 대는 소리에 만삭 힘든 상태에 잠도 제대로 못자다가 만삭에 아기 심정지로 갑자기 하늘나라 보냈어요
의사선생님은 스트레스가 제일 큰 원인이라는데 출산 휴가 들어와 집에서 쉬는 저한테 다른 스트레스 거리는 많이 없었고 윗집이 제일 문제였어요
엄마들은 다 겪으셨겠지만 제가 만삭에 몸이 불편해서 잠을 진짜 못잤어요 그래서 낮에 낮잠이라도 좀 자려하면 윗집 쿵쿵쿵 소리에 식은땀흘리며 깬적도 진짜 많구요

애 막달에 다 키워서 예정일 얼마남지도 않은 상태에 그랬으니 제 상처가 얼마나 크고 깊을지 이해하실거에요

퇴원하고 진짜 윗집 찾아가서 소리라도 지르고 싶은 심정이었구요

근데 진짜 퇴원하고 한달만에 윗집 조부모가 이사나가고 그집 아들며느리랑 그 손녀딸이 저희 윗집으로 이사를 왔어요

이 미친것들이

진짜 사람같지 않게 뛰어서 천장도 두드려봤어요
하나도 안바껴요 심지어 너무 심하게 뛴날 너무 분노에 차서 천장에 대고 소리지르고 미친듯이 같이 천장쳤더니 그 애 아빠가 일부러 웃으면서 애들이랑 더 뛰더라구요

이사와서 그렇게 층간소음 일으키면서 단 한번도 사과한적 없고 여전히 반성도 없이 뛰어대는 미친것들

결국 오늘 새벽에 또 그 미친 층간소음에 분노에 차서 잠에서 깨고 16만원 주고 층간소음보복기 샀어요
아오.. 16만원이면 우리 부부 배터지게 소고기라도 먹을텐데 진짜

이것들이 자기들이 문제가 아니라 저희가 예민하단 식으로 얘기하고 또라이 만들던데 진짜 또라이가 먼지 보여줄거에요

그리고 혹시나 우리 부부가 예민한 거 아닌가 생각하시는 분들계실까봐.. 저희 아파트 신축 아직 3년도 안됐고 저희 집 놀러온 친구들 다 윗집 심하다고 얘기했을 정도에요
추천수969
반대수27
베플ㅇㅇ|2020.02.29 21:15
스트레스때문에 사산까지하셨으면소송이라도걸지그러셨어요 저같음 사람사서 어떻게해버렸을것같아요
베플ㅇㅇ|2020.03.01 00:48
아이 심정지로 사산됐단 부분 읽자마자 헉 했습니다.. 정말 3대가 양심도 없고 미친 싸이코같아요.. 아이 떠나보낸 마음 어찌 위로가 될까요..ㅠㅠ 꼭 시원하게 복수 성공하시길 바라요ㅠㅠ
베플ㅇㅇ|2020.03.01 00:57
잠깐만 아기가 죽었다고..? 이건 소송을 가야하는거 아냐? 저 미친 싸이코새끼들 어떻게 보복기로만 떼워요 그게 먹혀서 조용해진다 한들 그동안 받아온 피해들은요ㅠ 글만 읽어도 뒷목잡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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