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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연가

k |2020.03.02 01:04
조회 1,141 |추천 13
잘 지내나요,,,?!?!
아직도 가끔, 문득 당신이 생각나곤 한답니다.
얼마전에는 꿈에서 평소 당신을 닮았다고 생각한
연예인이 뜬금없이 등장하길래, 그날 바로 버스를 타고
당신이 있는 곳으로 달려 갔어요..
뭐에 홀린 사람 마냥,,

물론 당신을 볼 수는 없었지만,
우연이라도 먼발치에서 당신을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어요.. 물론 그런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어디에 있는지 알지만 우연에 기대어 볼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마음을 당신은 모르겠죠,,

그런데 사실, 우연히 당신을 만난다고 해도
내가 할 수 있는건 아무 것도 없을 거예요.
어쩌면 당신을 다시 마주할 용기가 없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동안 혼자 몰래 키워온 마음이 너무
커져 버려서, 막상 현실에서 당신을 마주하게 된다면
그 마음을 감당할 자신이 없거든요..

그래서 보고 싶지만, 마주할 용기는 나지 않아요..
한껏 부풀어 오른 풍선이 펑~ 하고 터져 버릴 것만 같아서..
그래도 이렇게 나마 마음을 표현해야만
그나마 숨 쉴 수 있을 것 같아서 털어 놓아요..

요즘 뒤숭숭하고, 어수선해서 많이 바쁠텐데
잘 지내세요..!!! 언젠가 한번쯤은
마음편히 만날 수 있는 그 날을 기다리며.. J
추천수13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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