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우리의 연애 시작 전 저를 한달가량 따라다니며 마음을 표현했는데 그때마다 저는 당신의 나이 또래 여자를 만나서 미래를 생각하라고 항상 말했고 나는 당신이 싫다고 마음이 가지 않는다고 너무나 강력주장을 했습니다. 그래도 당신이 따라다니며 제 마음을 조금씩 바꿔 놓았지요?
그렇게 완벽히 마음이 간 저는 당신에게 나름 최선을 다 했습니다. 우리가 14살 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어린 제가 데이트비용 90%를 감당해가며 말도 안되는 연애를 했지요. 그리고 몇달이 흘러 지출이 2배로 늘어나서 감당이 어렵다고 말하니 자존심이 상한다며 헤어지자고 하는 당신^^
당신은 거지본능이 있는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헤어졌더니 다시 저를 잡아서 다시금 제 마음을 빼앗아 놓고 그때부터 저를 완전히 손바닥 안에서 쥐락펴락 가지고 노셨지요.
저는 태어나서 이런 절망감과 분노를 처음 느껴봅니다. 당신은 회피형 인간에 불법촬영자에 성범죄자에 약쟁이에 무능력하고 책임감 없고 가식적이며 무식한 그런 인간이었습니다.
나 같이 부족함 없는 사람이 왜 당신에게 마음을 빼앗겨 그 고생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그런 사람인줄 알았나요? 당신은 두명의 인격체처럼 나를 완전히 속였어요.
그저 경험이라고, 서로 사랑했었으니 내가 더 단단해졌을거라고 믿고 그냥 놓아주려 했지만.
안될 거 같네요. 이젠 미련과 사랑이 사라지고 분노만 남았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당신을 찾아가서 죽이고 싶을 정도로 당신을 증오해요.
이제와서 그 나이에 헬스 트레이너를 하시겠다구요? 보디빌더 대회에 나가신다구요?
당신 몸 약으로 만들어진거 잖아요...
약한 사람 치고도 좋은 몸도 아니에요...
그곳에서 또 수많은 피해자가 나타나겠네요.
헬스장을 차려서 운영해도 늦을 나이에 무슨 트레이너를 하시겠다는건지 미래가 참 창창하시네요. 그래 놓고 개인사업 하고 있는 저에게 미래를 왈가왈부 할 능력이라도 되셨던 건가요?
당신을 좋아해서 당신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그래서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마지막까지요.
하지만 당신이 언젠가 나에게 돌아온다면 그땐 좋다고 할거에요. 그리고 더욱 더 잔인하게 짓밟아줄거에요. 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채 뽑아 먹어 줄게요.
그 정도로 증오하고 혐오합니다.
당신의 사진만 봐도 손이 부들부들 떨려요.
당신이 죽어도 이젠 눈물 한방울 안나올 것 같아요.
감히 이곳에 적을 수 없는 당신의 만행들이 언젠간 까발려지기를 바라요.
당신 때문에 나의 20대 청춘은 사라졌습니다.
아파했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약을 하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네요.
항상 지금처럼 우울한 인생을 살기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