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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5개월 아기엄마의 이혼고민

왜그러는건지 |2020.03.04 21:04
조회 178,016 |추천 723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결혼 1년차  25개월 아이가 있는 30살 주부입니다.
남편은 저랑 나이차가 별로 안나지만 연상이에요. 현재 남편과 한 집에서 각방쓰며 따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혼자 고민하다 너무.. 괴로워서 적어 봅니다.

 

지인소개로 신랑을 처음 만났고 주변사람들에게 배려심이 깊은 모습에 반했었습니다.
연애를 하다 결혼을 했고, 혼인서류에 도장을 찍고 얼마 안돼서 본인 본래 성격이 보이더라고요.
예를 들면 화가나면 모진말이나 말을 순화하지 않고 내뱉습니다. 저를 비하하고 나를 깎아내리며, 짜증식의 말투와 본인의 말이 곧 답이라 말하는 사람인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싸울때마다, 험악해지는 분위기가 싫어서 어떻게해서든 풀어보고자 화해를 신청해도 돌아오는 답은 "너랑 말하기 싫다" 입니다. 그렇게 얘기가 마무리되면 일주일동안 말도 하지 않아요.
제가 마치 투명인간인것 처럼요..

 

결혼 후 싸우기만 했다하면 서로 목소리도 커지고 남편이 먼저 욕을해요. 저도 그래서 똑같이 합니다. 몇일 전에는 손찌검은 아니지만 힘을 가하여 어깨를 움켜지며 저를 끌어내다시피 잡았어요. 그리고 나서는 발로 엉덩이를 차더라구요. 제가 왜 폭력을 행사하냐고 따지면 “그건 폭력이 아니다 안아프게하려고 엉덩이 찬거다 엉덩이 찬걸로 다행인지 알아라 “
그러더라구요 어떻게 그게 다행이 될 수 있냐고 그러면 납득을 하지않아서 도돌이표...

 

항상 웃고 긍정적이던 제가 사람들 눈치를보고 밥을 먹으면 자꾸 체하고, 가끔 새벽에는 먹은걸 겨워냅니다. 공황발작이 도져서 약도 처방 받았습니다. 정신적질환은 나약해서 걸리는거라는 이사람에게 이제 질려버렸습니다..

 

25개월된 아이 때문에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
지금 자존감도 바닥이고 의지할 곳도 없는 제가 용기를 가지고 털어낼 수 있도록
조금만 응원해주세요. 이혼하고 저 자신을 위해 살고싶어요.

추천수723
반대수27
베플ㅇㅇ|2020.03.04 21:26
이혼하셔야지 저러다 손올라가는거 시간 문제예요 애한테도 당연히 안좋구요 이혼 못한다고 나올거예요 일단 증거 최대한 모으세요
베플|2020.03.04 22:23
차근차근 증거를 모으세요. 엉덩이 발로 찬 상황을 남편한테 문자로 보내서 실제 본인이 아내 엉덩이를 발로 찼다는 걸 인정하는 답변을 받아요. 녹음이 어렵거든 문자로라도 남겨요. 변호사부터 만나서 상담받으시길 바랍니다.
베플남자ㅇㅇ|2020.03.05 02:58
혹시 이번 결혼이 재혼이야? 결혼이 1년차인데 어떻게 애가 25개월이야? 그럼 잉태 된건 적어도 35개월 전이라는건데 앞뒤가 안맞는다? 결혼 1년차에 애가 있으면 허니문베이비로 이제 1~2개월 됬어야 정상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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