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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방울 양배추 버터구이& 빨간 돔 한마리

이강 |2020.03.07 02:50
조회 17,708 |추천 77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나요?
고작 10여일 지난 것뿐인데 몇달은 된것 같은 이 기분은 뭘까요^^
그 만큼 제가 판에 계시는 분들과 많이 친밀하다는
것일거라 생각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고생들 많으시지요?^^
일본도 역시 같은 상황이에요.
3,4월은 가장 바쁜 시즌인데... 예약들 취소 전멸에... 손님이 없어서 정말 눈치보이고 밥 굶게 생겼다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분 좋은 일도 있답니다. 나라밖에서 들을 수 있는 말들 중에^^
“한국 대단하네.” “어떻게 저렇게 열심히 하지?”
따라 갈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현재 일본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것을 상당히 암울하게 보고 있습니다.
한국은 끝나가는데 일본은 이제부터 시작이 될거 같다고요...비단 일본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한국에 박수를 보내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요즘 궁금한것은 현상황에서 제가 한국에 들어가면 어찌 될까...
일본에 다시 들어 올 수는 있을까...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격리조치 되는 건 아닐까... 하는...
뭐...그런.....
별에 별 상상도 해봅니다.

방울 양배추 버터구이 & 황금 눈 도미(빨간 도미)

오늘도 역시 너무나 예쁜 빨간빛에 반해 집어온... 도미 나부랭이...
빨간색을 너무 좋아하니... 이지경까지..
빨간색이면 다 이뻐보이는...
그래도 조명빛을 받아 찬란하게 빛나는 너를 그냥 지나 칠 수없어... 업어왔다.

어찌어찌해서 살가죽 냉큼 벗겨

꽁꽁 뭉친 초밥

살살 녹는 회 몇개

국간장으로 맛을 낸 매운탕을 해봤다.

방울 양배추 버터구이

세척한 방울 양배추를 반으로 갈라

방울 양배추는 전자렌지에서 반 정도 익혀주고

버터를 녹인 팬에 마늘 다진것과 방울 양배추를 볶아준다.
소금, 후추 요리술로 간을 한다.

그리곤 잘 담아낸다.

오늘은 좋은 소식이 알려 드리려고 왔어요.
그래도 가끔 소식 잊지 않고 이렇게 소식 전할께요.


음...
요리글을 잠시 중단하는 이유는요.
사실은 1월부터 책을 쓰고 있었기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요리글에 좀더 얘기들을 덧붙여 책을 내보는 건 어떠냐라는 제의는 늘 있어왔지만 저는 무엇보다 책을 낸다면 저의 피해사실과 삶을 담은 것부터 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있을때마다 조금씩 써가며 그동안 잊고 지냈던 많은 기억들을 헤집어 내었습니다.
어느 정도 써 놓고보니 제가 겪음 일임에도 기가 막히고 믿지 못하겠는데 사람들이 과연 믿어줄까하는 의구심마저 들었습니다.
너무나 힘이들어 울며 밤새우는 일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고민과 잊고 있었다 생각했던 기억에 참 많이 힘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책이 마무리 될때까지는 계속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고민과 출판를 걱정하다가 불과 며칠전에 범죄 심리 상담 해주시는 전문가분을
추천 받게되었습니다.
그분은 최근 궁금한 이야기Y의 15년간의 진실에 친족 성폭력 피해자인터뷰와 상담을 해주셨던 분이었습니다.
지금현재 그분께서 저에게 간단한 상담과 함께
책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시고 계십니다. 정말 감사할 일이 제게 생긴것입니다.
그러니 기다려 주세요.
틈틈이 소식 전할께요.
이 책이 출판될지 어떨지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지만 국가에서 인정된 공공기관을 통하여 출판 예정에 있고 전문가 분께서 함께해주시기에 힘을 내볼까합니다.
그런 다음 요리글이 담긴 책을 생각해 볼 예정입니다.

또, 좋은 소식은 현재 이직한 회사에서 정사원 제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역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서 책 출판 일이 마무리되면 답을 주겠다고 말해 둔 상태입니다. 올해는 아무래도 제게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나 봅니다.

여러분 기다려 주세요. 잊지않고 좋은 요리글로 다시 올께요.
이 모든 기쁜일을 님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도 멋지게 살아냈을 님들께 늘 감사를 드립니다.혼술이라도 든든하게
(이 글까지가 이어지는 글 100회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글 다음부터는 이어지는 글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https://m.pann.nate.com/talk/349364493

소고기 야채말이&베이컨 김밥

https://m.pann.nate.com/talk/349422631


주말의 와인 테이블

https://m.pann.nate.com/talk/349511503
추천수77
반대수9
베플|2020.03.08 01:40
모든게 잘 될 거예요..! 얼굴도 모르는 사이지만 마음 깊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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