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쓰기 했어!! 톡선고맙구 자만추 뜻은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8시에 아직도 운동나가고 7시에 오빠 만나기로 해서 이어쓰기 좀 짧아 좋게 봐줘서 너무 고마워ㅠㅠ
내가 방학시작하고 나서부터 항상 저녁 8시쯤에 친구 두명 데꼬 운동하러 나갔어 내가 키가 작아서 농구장 옆에서 맨날 줄넘기를 했는데 항상 그 시간에 농구경기하는 남자무리들이 있었음 나는 운동하러 나간거라 화장도 별로 안했고 그땐 짝남도 있었고 암튼 그분들한테 별로 관심이 없었어
근데 내친구들은 그 농구하는 남자무리한테 빠져서 나 줄넘기할때 막 거기 옆에 가서 보고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2주정도 했나 한번은 그분들이 농구하러 안오신거야 난 개꿀이였지 그분들 농구경기하면 ㅈㄴ시끄럽거든.. 친구들은 왜 안오냐고 난리 피우고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한시간 지났나 슬슬 몇명씩 오기 시작하는거임 애들 막 화장고치고 원래 농구장 의자에 앉아있었던척 가서 앉아있고..ㅋㅋㅋㅋㅋㅋ
나는 그냥 옆에 있던 남자꼬마애랑 친해져서 같이 줄넘기 하고 있었는데 어떤 회색추리닝 입고 모자까지 쓴 남자애가 오더니 스파클링?맞나 그거 주면서 드시고 하세요..ㅋㅋ 이러고 가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남자무리도 ㅈㄴ웃고 나는 그거 놀리는건줄 알았음 그래서 그 뒤로부터 농구장 옆에서 안했어 그냥 아파트단지에서 하고 아니면 일부러 오전에 가든가 그래서 1주일 넘게 안마주쳤어
근데 한번 애들이 그 스파클링 준 오빠가 너 보고싶어한다고 데리고 오라고 한다고 해서 갔더니 그 회색추리닝이 농구하고 있었음 나보다 한살많았음 얘네들은 언제 친해진건지 딴 오빠들이랑 말트고 장난치고 있고ㅋㅋㅋㅋㅋㅋ 난 그때 줄넘기도 안가져가서 그냥 혼자 의자에 앉아서 뻘쭘하게 폰만 보고있었는데 그 회색추리닝 오빠가 오더니 안녕? 이러더라 저번에는 모자쓰고 있어서 잘 못봤는데 좀 설레게 생겼음ㅋㅋㅋ 아 그냥 ㅈㄴ내취향이였어
암튼 그 오빠가 옆에 앉더니 고2맞지? 이럼 그래서 맞다고 하니까 왜 오늘은 줄넘기 안하냐고 해서 안가지고 왔다고 했음 그러니까 그 오빠가 이름뭐야? 이러길래 000이라고 했더니 이름 예쁘네 난 000 이러면서 자기 이름도 알려줌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서로 궁금한거 물어보면서 얘기 하다가 오빠 농구한다고 해서 가고 나도 조금 보다가 집 오고... 나 바로 그 다음날부터 다시 8시에 농구장 옆에 가서 줄넘기함ㅋㅋㅋ 농구경기 쉬는시간에 오빠가 와서 조금 얘기하고 가끔 내 음료수도 사오고 농구경기 끝나지도 않았는데 내가 간다고 하면 집 데려다준다면서 같이 가자하고 그렇게 조금씩 친해졌음ㅋㅋㅋ
그 오빠는 내가 다니는 학교랑 가까운데 있는 학교 다니고 있고 내가 막 거기 1지망으로 쓰려다가 말았다고 이런얘기도 했음ㅋㅋㅋ 한번은 내가 줄넘기 하다가 애들이랑 의자에 앉아서 농구경기 보고 있었는데 오빠가 골을 넣었음ㅋㅋㅋ 그래서 막 줄넘기 흔들면서 잘했어요!!!!!!! 이랬거든? 근데 오빠가 나 보더니 ㅈㄴ설레게 웃는거야ㅠㅠㅠ 너무 잘생겨보이고 그 웃는거 하나에 ㅈㄴ설렜음 그때 내가 오빠 좋아하는거라고 확실히 느꼈지..
근데 이 오빠도 나한테 분명 관심이 있는거 같은데 번호를 안따는거야!!!!!!!!!! 그래서 내가 따기로 함 농구경기 쉬는시간에 오빠보고 번호달라고 했더니 2초? 벙쪄있다가 나 너 번호 알아ㅋㅋ 이러는거임 그래서 어떻게 아냐고 했더니 내친구들한테 물어봤대 근데 왜 연락을 안했냐 하니깐 오빠가 내가 그때 음료수 받은 후로 운동 안나와서 자기 처음부터 까인줄 알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한테 내번호 알아내고 음료수 준 다음에 자연스럽게 연락해서 친해지려고 했는데 그뒤로부터 내가 안나와서 자기 친구들이 너 까였다고 연락하면 더 싫어한다고 해서 그래서 안한거였대 개귀엽지 않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나는 그 오빠번호 모르니까 받아내고 그뒤로부터 연락하고 밖에서 따로 몇번 만나다가 오빠가 나 집 데려다주면서 고백해서 지금 사귀는중ㅎㅎㅎㅎㅎㅎ 썸 탈때도 설렜어 내가 전화할때마다 어~00아~ 이러면서 전화 받아주는것도 좋았고ㅠㅠ
연상 사귀는건 처음인데 진짜 너무좋고 먼저 다가와준 오빠한테 고마울뿐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