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톡선 땡큐ㅠㅠ 사귄지 아직 얼마 안돼서 별 다른 썰은 없고 처음 둘이서 따로 만났을때랑 고백받았을때 썰 풀게!!!!!
오빠 번호 받고 계속 연락하다가 하루는 일어나서 톡보니까 오늘 같이 점심먹자고 해서 바로ㅇㅋ하고 나갔어
우리집 앞으로 오빠가 데리러왔는데 나 머리 푸른거 보더니 머리 진짜 기네 이러면서 내 머리 만졌는데 나 이런거에 설렜음ㅋㅋㅋㅋ 몇달째 솔로 티내나봐.. 나도 오빠가 츄리닝 말고 딴 옷 입은거는 처음 보는거니까 한번 더 반하고ㅠㅠㅠ
그리고 청년다방 갔는데 오빠가 막 앞치마 갖다주고 휴지 꺼내서 그 위에 숟가락 젓가락 놔주고 이런 기본적인 매너에 더 빠진거 같음ㅠㅠ 그리고 먹을때 국물에 내 머리카락이 닿았나봐 그거 보고 오빠가 내 머리카락 잡아서 직접 휴지로 닦아줬음 근데 오빠가 너 머리 묶어도 이쁘던데 불편하면 그냥 묶고 먹어 이러는데 이 말을 ㅈㄴ아무렇지 않게 하는거야 난 또 거기에 설레고....
아 또 이때 오빠가 내친구들한테 들었는지 내 전남친 얘기가 나왔는데 내가 전남친이랑 같은 동아리인거 알고 2학년때도 그 동아리 계속 할꺼냐고 하고ㅋㅋㅋㅋㅋ 너무 귀엽지않냐 뭔가 안사귀는데 서로 좋아하는건 아는 그 분위기? 그게 너무 좋았음ㅠ
또 카페가서 한참 이야기를 함 난 나랑 말 잘통하는 사람 좋아하는데 진짜 오빠랑 있으면 정적 하나도 없고 서로 계속 말해ㅋㅋㅋ 이런점도 끌렸음 그러다가 오빠가 학원 갈 시간돼서 헤어지고 또 저녁에 운동나가서 만나서 놀고 그렇게 한 2주? 지냈음 일주일에 세네번은 만났어!!!!!
아 이건 전 글에서도 말한건데 오빠가 전화받을때 여보세요 가 아니라 어~ 00아~ 이렇게 받는단 말이야? 하 진짜 목소리 미치겠음 완전 다정한 목소리인데 설레는 목소리고.... 설명이 안된다 암튼 저렇게 전화받는게 너무 좋아서 우리는 톡보다는 전화를 많이하는 편임 내가 맨날 먼저 걸어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또 한번은 내가 생리통 때문에 아파서 못나갔음 오빠 보고싶어서 그냥 줄넘기는 안하더라고 가서 경기하는거나 보면서 앉아있으려고 했는데 엄마가 막았음.. 그래서 포기하고 잤는데 일어나니까 11시고 오빠한테 전화가 와있더라고 친구들한테 들었는지 나 아픈거 알고서 톡에는 많이 아프냐고 걱정된다고 자고있는거냐고 와있고ㅠㅠ
그래서 바로 전화거니까 또 어 00아~ 많이 아파? 괜찮아? 이러면서 전화받아줌ㅠㅠ 아니 근데 원래 이런거임? 내가 오빠 보고싶다고 하니깐 헐 나돈데? 이러면서 웃더니 지금 간다고 나올 수 있냐길래 당연히 나갈 수 있다고 하고 만나서 또 얘기하다 들어옴 오빠가 핫팩 사왔는데 급하게 사왔는지 발 핫팩 사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얘기할때 자기랑 계속 눈마주치게 하고 웃으면서 들어주고 머리 쓰담쓰담해주고 아 진짜 심장이 저릿저릿
7시에 오빠 만나기로 해서 톡선간거 보고 급하게 쓴거야!!!!! 재밌게 읽어줬으면 좋겠다!!!! 운동하고 와서 고백받았을때 얘기 쓸게 읽어줘서 고마워!!!!!!아 그리고 나 절대 안예뻐!!!!!!!!!!너네들이 더 예쁠꺼다!!!!!!!안효섭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