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으로 최대한 줄여서 쓴건데도 길다.. 길어도 다읽어줘ㅠㅠ
아빠가 최근 몇년정도새에 유독 집에 더 안들어오고
특히 옛날에 아빠폰에 왠 교복입은 여자애 사진이 있는걸 나랑 엄마가 몰래본적이있어. 속으로 아빠가 딸있는 유부녀랑 바람났나보다 짐작만 하고 있었는데 ..
저번주쯤 갑자기 어떤아줌마년이 엄마한테 술취해서 전화를 한거야. 그년이 엄마한테 니 남편이랑 지랑 20년넘게 바람폈고 애도있는데 그애가 지금 대학생이다, 근데 지금은 헤어진사이다, 그러고는 ㅅㅂ년 뭔년하면서 욕지거리하면서 니남편보고 지한테 사과하라고 하는거야.
나는 엄마가 통화내용 녹음해논거 들은건데
엄마는 벙쪄서 멍청하게 대답만하고있고.
근데 그년이 술취해서 지혼자 한시간쯤 떠들다가
'근데 사실 니남편 애 아니고 딴남자 애다' 이러면서 말 번복하고 그러다 갑자기 또 귀썩는듯한 드러운욕 하고...
일단 엄마도 아빠가 바람난건 알고있었어. 근데 거의 20년동안이라고는 생각도못한거지.. 내생각도 아빠가 명절이나 일없을때는 집에서 아빠노릇?은 아주조금했으니 나도 그냥 잠깐 바람피나보다 정도로 생각했었고.
암튼 엄마는 그년이 술주정하는거 대충 들어주다 끊었어
음 여기까지 정황상 내 추리는 아빠가 최근에 그 아줌마한테 헤어지자고했고, (아빠가 늘 생활비 버는거에비해 엄마한테 적게줬는데 이번에 엄청 큰돈을 줬다함.)
근데 그년은 미혼모일거고, 그동안 아빠한테 생활비 조금이라도 받으며썼을텐데 (자기가 몸아파서 지금 일못한다고 신세한탄함) 막막해져서 빡쳐서 이제와서 우리엄마한테 화풀이 하는거 같은데.
내가 조언?의견을 듣고 싶은 내용은
솔직히 나는 애교1도없고 이기적인딸이라 엄마아빠랑 원래 평소 얘기도 잘안하고 다 안친해. 그래서 내 이기적인 생각만 물어볼게.
1. 엄마는 이혼할 계획이고 난 거기에 동의해.
근데 내가 혹시 1~2년 사이에 결혼할수도있어서 엄마는 그때까지 나를위해 쇼윈도부부로 있다가 나 결혼하면 이혼하겠다는데..
사실 엄마를 생각하면 당장 이혼을 추천하는데 만약 내가 결혼할때 상대쪽에 '바람펴서 이혼한 부모가 있다' 라고 하기도 엄청쪽팔리고,.. 내 이기심을위해 엄마가 이혼을 미루는게 맞는지..
2.우리나라 간통죄가 없어진거로아는데 그럼 그 바람핀년 처벌은 어떡하지? 진짜 차마 입에도 담지못할 드러운욕 엄청해대서 ... 똑같이 엿먹이고싶은데.
그아줌마가 취해서 지 딸 이름.나이.대학 말한거 들어서 그것만 알고있어. 진짜 맘같아선 그 딸찾아가서 녹음파일 직접들려주고 니엄마가 이렇게 더러운년이고 쌍스러운말을 했다. 그리고 니가 아빤줄아는 그사람 니아빠 아니야 라고. 지엄마라는 존재가 세상에서 제일 쪽팔리게 해주고싶은데...
그럼 나도 명예훼손 뭐 이런거로 신고당하나??
아! 그년이 이미 내이름.나이.우리집주소.엄마직장 까지 다알고있어 손님인척 찾아왔었대서 더 소름..
좀 똑같이 엿멕일방법없을까..?
이혼이야 엄마가 변호사와 알아서 잘하겠지만,
내생각,질문 1.2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