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심은경
최근 일본영화 <신문기자>로
43회 일본아카데미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함
이는 1978년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이 시작된 이래
한국 배우가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건 처음임.
이러한 사실도 놀라운데 더 놀라운 사실은
<신문기자>에서 심은경이 맡은 역할이
고위 관료의 비리를 파헤치는 일본인 기자였음.
즉, 일본 사회의 민낯을 드러내는 작품에
한국 배우가 출연해 일본인 연기를 한 것!
심은경은 이 영화에서 뿐만 아니라,,
그동안 범상치 않은 역할들이 많았는데............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스무살로 돌아간 할머니를 연기해
구수한 사투리로 찰진 욕 연기를 소화했고,
영화 <써니>에서도
어린 나미 역할을 맡아
구수한 사투리와 찰진 욕 연기를 보여줬음
영화 '조작된 도시'에서는 해커 여울 역을 맡았는데...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전화를 하는 다소 엉뚱하지만,,
알고보니 여울은 사람과 어울리기를 거부하는 은둔형외톨이를 소화했음
<써니>, <수상한 그녀>에서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라고 할 수 있음.
아! 비슷한 점도 하나 있어. 그건....
욕이 아주 찰진 것ㅋㅋ
그리고 영화 '궁합'에서는 조선시대 송화옹주역을 맡았음
옹주면 온실 속의 화초 같은 존재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음.
날 때부터 액운이 낀 아주 사나운 팔자의 소유자에,
자신의 남편이 될 사람을 직접 확인하겠다며
궐 밖에 나와 부마 후보 염탐까지 하는 대찬 여성이었음.
(조선시대 신여성ㅋㅋ)
최근 들어 심은경은
커리어우먼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듯
영화 <특별시민>에서는 선거판에 뛰어든 젊은 광고 전문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머니게임>에서는
지방대 출신으로 행시에 합격한 5급 사무관 이혜준 역으로
강하고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면을 보여줌
갠적으로 심은경은 '써니' 이미지가 아직도 좀 남아있는데..
그래서 코믹 연기만 할 줄 알았음.
근데 또 이렇게 보니까 진지한 역할도 잘 어울리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