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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엄마 부르지 말라는 아빠

88 |2020.03.13 19:48
조회 4,176 |추천 9
안녕하세요 결혼식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이혼 하신지 얼마 안됐어요. 3년 정도?
아빠는 재혼을 하셨고 엄마는 혼자 살고 계십니다.
저와 동생은 각자 자취를 하고있구요.
아빠와 엄마 사이 갈등으로 이혼을 하신거라
동생과 저는 엄마 아빠 모두와 사이가 괜찮습니다.
새엄마와 동생들 (새엄마가 데려오신 동생들)과도 사이가 좋구요.
그런데 아빠와 친가쪽에서 엄마가 결혼식에 오시는걸 극구 반대하십니다. 이미 집안사람들과 절연한 사이인데 어딜 오냐고 하시면서요. 아빠는 엄마를 보기 싫어서 반대하신다고 하는데, 새엄마와 마주치는 상황이 껄끄러우신 이유도 있는것같아요. 저와 동생은 당연히 몇십년을 같이 산 친모인데 모셔야한다고 생각하구요.
지금 제가 뜻을 굽히게 되면 후에 제 동생 결혼식에도 엄마를 부르지 못할텐데, 도대체 설득이 안되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조언부탁드려요
추천수9
반대수3
베플ㅇㅇ|2020.03.13 21:15
친가행사 아니고 본인 행사라고 하세요. 아빠 환갑에 부른 거 아니잖아요. 외가 친척들도 와야 할 테고, 님이랑 님 동생 결혼식에 엄마가 안 올 거라고 생각하는 게 웃긴 거라고요.
베플222|2020.03.13 20:18
작성자님이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동생분 결혼식도 결정되겠네요.! 부담이 많으시겠어요. 그래도 20년을 넘게 키워주신 친모인데 당연히 오는 게 맞다 생각합니다. 아버지랑 더 얘기 해보셔야할 거 같아요.
베플ㅇㅇ|2020.03.14 10:44
뭐지 님이 더 못된 딸이네요. 그게 왜 고민 사유인가요. 아빠에게 난 인간이고 사람이다. 왜 자식이 먼저가 아니라 단지 아빠 생각만 하느냐.. 내 결혼식날이다. 나의 행복을 바라는 아빠라면 날 위해 아빠가 희생하는게 맞지 않느냐...냐 결혼식에 날 가장 축복해줄 날 키워준 부모가 안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딸에게. 아빠와 20년 넘게 산 여자에게 그게 할짓이냐고 되물어요. 혼주석에는 날 위해 날 낳은 두분이 앉아라 그게 당연한거다. 라고 하세요. 친가 친척에게도 강하게...부모를 저버리라는거냐고..강하게 어필하고요. 내 앞에서 부모 욕하는건 아니지 않냐고...강하게 말하세요. 아빠 안온다면 그냥 오지 말라고 하세요. 님이 강하게 나가야 정신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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