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정말 폰하는게 제일 큰 문제야 진짜 계획 빡빡하게 다 세워놓고 계속폰해서 하나도 안지키는날도 많고 진짜 너무 내가 한심해서 폰 부쉬고싶다는생각 하면서도 계속 폰해
엄청중독이야 진짜로
학원같은데서는 거의 폰 제출하고 수업하는데 막 중독 증세중에 불안해한다던지 뭐 그런거 있잖아
근데 뭐 그런 증세는 하나도 없어
그냥 집에서나 카페에서나 공부하려고하면 계속 폰만해
가끔씩 뭐 하나에 빠지면 죽도록 그것만하고 빠진게 없으면 할것도 없는데 계속 폰을해
나도 진짜 미치겠어
이제 고1 올라가는데 원하는 진로도 있고 대학도 인서울에 있는 곳 가고싶어하면서 공부는 안해
진짜 이게 뭔 모순일까
맨날 대학 좋은데 못가면 죽113는다는 말 입에 달고살면서 공부는 안해
진짜 웃겨 나도 나 자신이
폰만해가지고 학원숙제도 맨날 못하니까 답지 몰래 베끼고 하면서 현타오고 시간쫒기고 눈물나고
이러면서도 정신을 못차려
나 진짜 어쩜좋니 제발 조언좀해줘
그리고 칭찬같은거 절대 안해주고 헛된희망 안주는 그런쌤들 있잖아
그런쌤들이 맨날 나보고 앉아서 오래 고민하고 풀고 그런습관이 너무 없다고 머리는 어느정도 좋은거같은데
이런말을 몇번이나 들어
난 솔직히 머리도 안좋은거같은데 쌤들은 그래도 머리는 좋대
자꾸 이렇게 희망갖게 해주니까 포기도 못하겠고 물론 꿈도 있으니까
나 진짜 어떡하냐
폰은 공부할때만이라도 밖에 내놓고 하고 그러면 공기계로 폰하고
아니면 인강듣는 탭으로 폰하고
진짜 왜 한심하다고 생각만하면서 계속 폰하는걸까
어릴때는 성실하다는 소리 진짜 많이 듣고 숙제도 막 일주일치 미리하고 빡세기로 유명한 학원 가서 공부도 열심히하고 그랬는데 나 왜 이렇게 됐지
나 어떡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