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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인생무상 되어가요(+남자좀 ㄷㅊ라)

ㅇㅇ |2020.03.16 02:11
조회 29,685 |추천 187

추가글)
남자들 댓글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ㅋ
여자가 꾸미는게 남자에게 잘보이기 위해서에요?
아닌데요..? 자기만족이에요 ^^
생각해봐요..꼴뚜기같이 생긴 대다수의 남자들에게 잘보이려고 뭘 그리 노력할까요ㅋㅋㅋㅋ
그냥 꾸미고 화장하고 예쁜옷 입는게 재밌는 시기가 있는거고요 나이들수록 예쁘다는 미의 기준도 달라져요 나이가 들면 무조건 화장하고 붙는 옷 입는게 예쁜게 아니라
이젠 화장 덜하고 자연스럽고 편한옷이 더 예뻐보여요..^^
남자들 댓글들 너무 웃기네 ㅋㅋㅋㅋㅋ
너 한테 잘보이려고 사는거 아니에요..
남자말고도 내 인생에 관심사가 너무 많네요.
착각이 심하면 병이라는데 ..치료가 시급하다


저는 서른 앞두고 이십대 마지막 빼박 후반인
여자인데요..
제목처럼 점점 더 인생무상의 경지가 되는거 같아요
그냥 모든 면에서 그래요
예전엔 곧 얼어죽어도 원피스 입고 다녔어요
날씬한 편이라 늘 몸에 딱 붙는 옷 입고
불편해도 무조건 치마,원피스,스키니진..
화장은 잡티를 가리기위해 외출시 당연히 했죠
근데 지금은? 귀찮아요 생긴대로 살자 편한게
최고다 이런 마인드로 변했어요
치마 원피스 안입구요 스키니진도 불편해서 안입구요
딱붙는옷? 다 갖다 버렸구요..
화장품? 미니멀해졌어요 색조 부담스런거 절대
못하구요 아이라이너도 안그리고요
좀 갖춰야하는 자리 아닌이상 화장? 립밤이랑
CC크림이나 썬크림만 바르고 나가요
잡티? 예전엔 창피해서 잘 보이지도않는 잡티
덕지덕지 가렸는데 지금은 덕지덕지 가리는
것도 귀찮고 가려봤자 뭐하나~~ 싶어요
생긴대로 살고 있는대로 살다 가는거지 뭐
인생 별거있나 연옌 할것도 아니고 편한게 쵝오다
이런 마인드로 변해버림....아줌마같아요?
연애? 예전엔 외로우면 소개팅도 자주했고
관심 좀만 있어도 그냥 만나서 밥 먹고 이랬거든요
지금은 ..? 귀.찮.음 연애 당분한 쉬고싶음
결혼? 완전 더하기싫음. 이구요
집-일-집-일
집와서 썬크림 싹 다 지우고 편한거 갈아입고
포근한 이불속 넷플릭스 보는게 연애보다
더 좋은데요...? ㅠㅠ
아 근데 어느순간 예전엔 나 이쁘게 잘 꾸미고
미용실도 자주가고 화장도 관심있고 운동도열심 근데 지금은 더 왜이렇게 귀찮음이 많아졌지 싶어요.. 저만 이런건가요? 다른분들도 그래요?
원래 나이들수록 외모에 관심 없어지고
편한게 최고고 간결한게 좋고 이래요?

추천수187
반대수15
베플ㅇㅇ|2020.03.17 15:18
합리적이고 똑똑하고 지혜로워 진 겁니다. 당장 화장, 옷 풀세팅 하는데만도 돈과, 시간 노력이 들어가는데 남자새끼들이란 빻은 면상들을 잘만 들고 다니죠. 연예인, 셀럽 할거 아니면 뷰티에 쓰는 돈을 금융소득으로 만들거나 불리거나 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베플남자ㅇㅇ|2020.03.17 14:35
정상입니다.
베플아줌마|2020.03.17 14:24
여성의 권리가 바닥인 나라들은 여자들이 더 꾸며요 화려하게...여성인것 아름다운 것으로 남자에게 어필해야 하거든요 그래야 먹고살 방도가 생기고 그것이 곧 권력이 되는...그런데 선진국 일수록 여자들이 수수하게 하고 다녀요. 여성인것 말고도 자기 능력으로 살수 있으니. 우리 나라가 여권이 아직도 형편 없다 하지만 그래도 십년전 이십년전 삼십년전보다는 나아지고 있다는 증거 아닐까요?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안예뻐도 안 꾸며도 나 스스로가 나를 책임지고 남눈에 들고자 노력 하지 않아도 살수 있는 세상이 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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