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라고 톡선까지....ㅋㅋㅋㅋㅋㅋ
휴...일단 제가 너무 빡쳐서 좀 그 상황만 설명드려서 언니 욕하시는 분들이 많아서ㅠㅠㅠㅠ
일단 반찬값으로는 한달에 50만원 정도 받는데
지난번에 장 보시는거 보니까 한번에 최소 10~15정도 사시더라구요 엄마가
근데 한달에 장을 10번정도 보시는거 같으니까
엄마 아빠 드시는거 빼고라고 쳐도
언니네 식비가 못해도 100이네요...
엄마는 그래도 나 건강하고 해줄 수 있을때 챙겨주는거지 뭐
이것도 한 1~2년 하다 나 힘들면 못하는거니까
라는 식이시고...(네 저희 엄마 좀 보살끼가 있어요...ㅠㅠ)
아빠는 엄마 힘들면 하지마라고 계속 말씀은 하시는데
엄마가 그게 안되고.. 또 언니 맞벌이 하니까 힘든것도 걱정하시고..
그런상황이예요.
그리고 형부가 소파에 드러누웠던 상황은
아버지가 먼저 식사 끝나고 티비 보고 계셨는데
오른쪽 끝에 비스듬히 앉아계셨고
형부는 왼쪽 끝에 소파위에 다리 올리고 팔걸이에 스르륵 기대는 느낌?
으로 반 눕듯이 반 앉듯이 그러고 있었어요.
그리고 저도 트름 부분을 제일 경악했는데
지난주에는 언니가 뭐라고 했는지 그래도 입 안 벌리고 트름하고는
옆으로 돌려서 뱉더라고요
물론 그것조차도 싫었어요 매우
그리고 지난주에는 갈비살 구워먹었는데
이 아저씨 갈비살 육회로 먹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뒤 3초도 아니고 엄마가 불판에 올리면 먹어.... 이게 타다끼야 뭐야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갈비살 왜 3~4개씩 후루룩 먹냐구...
잔치국수 아니야 그거ㅠㅠ
이게 처음엔 찝찝하기만 했는데 보다보니까 신기하고 웃기고 짜증나고
복합적으로 이게 뭔가 싶고 그래요...
그리고 친정이라고 얕보여서 그렇다고 하시는데
제가 알기로 형부는 개룡남이고 언니네 시댁은 좀 형편이 좋지는 않아요..
저희는 평범한 그냥 중산층이고요..
형부 돼지같을거라고 하시는데
의외로 또 그렇지는 않아요 얼굴은 그냥 멀끔하게 생겼어요
키도 크고... 한 10~15키로 찌워서 얼굴 몇대 맞은 이기우 같이 생겼어요
저희집엔 아빠도 엄마도 언니도 다 살찐 사람이나
식탐 넘치거나 많이 먹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좀 고치면 잘 쓸 수 있을거 같기도 하고...
모르겠어요.. 판단은 제가 하는건 아니겠지만
일단 언니랑 엄마랑 진지하게 다시한번 얘기를 해야할거 같아요
반찬 값도 그렇고...
엄마 고생하시는거 보는것도 좀 그렇고..
요새 주말에 가끔 보면 무슨 급식소 운영하시는거 같아요..
반찬을 다 락앤락 그 2리터 막 이런거에다 넣고 계셔서...
장조림 2리터, 우거지나물 2리터, 오징어볶음 2리터
꽃게탕, 도가니탕, 아욱국 뭐 이런 국은 10리터짜리에...
지나가다 누가보면 체대생 하숙집 주인아줌마인줄 알겠어요..
아무튼 저랑 같이 화내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려요ㅠㅠ
이상한 댓글도 있긴 했지만..
저 돼지=형부 사람 되도록 잘 노력해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