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3년뒤 재회
ㅠ
|2020.03.17 23:56
조회 13,610 |추천 25
헤어진지 2년반 조금 넘었어요
헤어질 당시에도
이사람이 정말 좋은사람이고 나랑 잘 맞는사람이고
다신 이런사람 못만날거 알아서 후회할거 알았지만
당장의 제 개인적인 상황이 힘들고 권태감도 있었던터라
좋게 헤어졌어요 (그사람이 좋게 놓아준거겠죠)
헤어지고 1년동안 일하느라 바쁘게 산다고 생각 안났었어요
근데 그 이후부터 계속 생각나고 후회돼요
잠깐 이러다 말겠지
스쳐가는 시간중 하나겠지
다시연락하는건 그사람에게 못할짓이고
우리가 기억하는 예전의 예쁘던 우리를 현재로 데려와 망쳐놓는것밖에 되지않는다
몇번이고 되새기고 마인드컨트롤 하면서 연락안하고 참았어요
근데 그렇게 후회하던 날들도 어느덧 일년 반이네요
헤어진지 2년반
그사람이랑 재회할수 있을까요
괜히 내 욕심에
좋게 추억하던 예전의 우리를 망쳐버리는건 아닐까요
너무 보고싶은데 너무 다시 만나고싶은데
이런저런 걱정에 아무것도 못하고있어요
- 베플ㅇㅇ|2020.03.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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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겹다 ㅋㅋ 자기 좀 식고 바쁘다고 헌신짝마냥 내팽개쳐놓고 살만하니까 일년동안 생각도 하나도 안나다가 이제와서 후회된다..? 그거 후회가 아니라요 그냥 그때 추억이 그리울 뿐 인거고요. 솔직히 말해선 지금 어찌됐든 마음이 외로운 자기엔 대한 자기연민에 더 가깝다고 보네요. 사랑이었다면 일년동안이나 생각안날수가 없거든요 그딴 이유로 사람 버려놓고 잊을만할때쯤 본인의 이기심으로 마음 흔든다? 정말이기적인 남자로 밖에 안보이네요 그러니까 본인 상황 어쩌고 하면서 사람 버렸겠지만요.
- 베플ㅇㅇ|2020.03.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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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개꼬였네 한번 연락 해봐요!
- 베플ㅇㅇ|2020.03.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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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렇게 헤어졌는데 자괴감 쩔더라고요.. 결국엔 본인 마음이 식어서 헤어지는거면서 무슨 변명이 구구절절인지 상황이 그래서 결국엔 원래 맘에 안들었던 내 어떤 모습을 극대화 해서 혼자 맘정리 한거 보니까 정이 다 떨어지더라구요 헤어지고 나서는 솔직히 너무 충격이었기 땜에 너무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선 연락이 오면 오히려 더 기분더러울것 같더라고요. 근데 아주 많은 시간이 지났으니까 부정적인 감정은 좀 식었을테고.. 정 그러면 한번 시도는 해보세요 근데 저는 다시만난 순간 기억 다 떠오를것 같아요 또 그럴때 되면 버리겠지 싶어서 솔직히 말해선 안만날것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