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저히 답이 안 나와서 이거 보시는 분들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간략하게 말하자면 남친과 저는 20대 중-후반이고 사귄지는 거의 1년 되었습니다
남친은 이해심이 너무 넓어요 태생이 그런 사람이라 누가 뭘 해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하고 화도 안 내고 다 넘깁니다 저한테 불만을 얘기하지도 않고요
반면에 저는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에선 화도 잘 안나고 무던한 편이지만, 남친한테는 잘 서운해하고 삐지고 그럽니다
예를들어 남친이 몇시간 연락이 안 되면 저는 서운한티를 내요 진지하게 삐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궁금해하고 신경쓰는 티를 냅니다 반대로 남친은 제가 연락이 안 돼도 궁금해하지도 않고 무슨 일이 있겠지 이런식으로 넘겨요 저한테 뭐했냐 묻지도 않고요.. 저는 이런 상황에서 답답하고 저한테 너무 무신경한거 같아서 자존심도 상하고 힘들어요
저도 남친에게 서운한게 있어도 별 일이 아니라 생각되면 남친한테 말하지 않고 그냥 넘기는 일도 많은데, 이게 온전히 이해하는게 아니라 그냥 제가 참고 가슴 속에 묵혀놓는거더라고요 저도 저만 혼자 남친한테 쉽게 삐지고 서운해하는게 싫어서 지금까지 노력도 많이 해봤는데 성격이 쉽게 고쳐지지만은 않네요
저는 서운한 점을 쉽게 말하고, 남친은 아예 얘기를 하지 않으니 이걸 어떻게 해야 서로의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참고로 가끔 이런일 빼고는 서로가 잘 맞고 재밋게 잘 사귀고 있습니다
보시는 분들의 생각을 기다리겠습니다ㅠㅠ 그냥 제가 무던해지는 길로 가야 할까요 그래야 한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