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판 된 걸 이틀이 지나서야 알았네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조언해주신 것 보고 놀랐습니다. 저를 모르시는 분들께서 최소한의 객관적인 상황만 두고 판단해주시길 바랐는데, 그런 면에서 판에 글쓰길 잘한 것 같아요. 공감, 제 욕, 조언 전부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저보다 경험이 많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왔어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친구가 하고 싶어하는 일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친구가 못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뛰어나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얽힌 일이 많아 제가 그 친구를 좋게 생각하지 못해서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것도 있겠지만 평범한 범주인 것 같아요. 그런데 자신이 잘한다는 뉘앙스로 말할 때 속이 뒤틀립니다. 자신감보다는 자만으로 보이고, 친구가 그 얘기를 꺼내면 대꾸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친구에게 제 열등감때문에 별로 그에 관한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해본 적도 있었는데, 그 이야기를 개인적으로는 하지 않기로 했지만 단톡으로 옮겨 와서 말하는 걸 보면 별로 귀담아듣지 않은 것 같았어요.
대략적인 상황은 이렇고, 여쭙고 싶은 것은 아래 두 가지입니다.
1. 본인의 실력을 과대평가하는 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반응이 비정상인가요?
2. 열등감 탓도 큰 것 같은데 열등감을 어떻게 버릴 수 있을까요? 신경쓰지 말고 노력해서 걔보다 무언가를 확실히 잘하게 되면 괜찮을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그건 열등감을 우월함으로 누르는 것 같아 근본적 해결책이 아니라고 판단해 여쭤봅니다.
손절이 양쪽 둘다에게 좋겠지만 당장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답답하시겠지만 둥근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