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생들은 외국에 고3들이 지금 어떤 상황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알려주려고 해.한번만 관심 가져주라
지금 영국에서는 이미 올해 한에 영국에서 실행되어야 했던 모든 시험은 취소할거라고 나왔어.
유럽이나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은 대부분 6월 졸업이고 9월에 대학에 입학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6월 졸업 전에 한국에 수능 같은 시험을 보고 대학을 가.
그렇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5월 6월에 시험을 치기 전에 예상 점수로 (내신 같은 걸로) 1월 달쯤에 다 원서를 넣었고 대학 발표는 거의 다 난 상황이야
그런데 합격 발표를 받을 때는 학생의 내신 성적에 따라서 Conditional 이나 Unconditional offer 을 받을 수가 있거든? 그러니까 마지막 수능을 치고 그 점수가 예상점수와 많이 빗나가지 않으면 합격이고 뭐 그런거야
문제는지금 영국에서 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A-level 과 GCSE는 취소되었고
SAT도 취소 되었고 AP 시험도 온라인으로 친다고 알고 있어.
사실 아직 이 학생들도 그러면 도대체 대학은 어떻게 갈건지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는 상황이야.
이 학생들이 고등학교 내내 준비해오던 시험들이 지금 취소 된거야. 한국 수능이 취소 된거 같은 상황이라고.
그러면 이 학생들, 특히 Conditional offer 을 받은 학생들은 대체 대학교에 무슨 점수를 보여줘야하는거지? 라는 의문점을 가지고 지금 많이 패닉하고 있어.
일단 여러가지 추측이 있는데, 첫번째는 예상점수, 모의고사 등등의 점수로 마지막 외국수능 점수를 주는거야.
그런데 문제는 이 점수가 완전히 주관적일 수 있다는 거지. 학교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가지고 학생의 점수를 결정해야 하는데 당연히 어떤 학생은 실제 수능에서 받을 만한 성적보다 높게 받을 수도 있고 낮게 받을 수도 있어.
만약 점수를 낮게 받는다면 합격했던 대학이 취소될수도 있어... 그래서 지금 많은 학생들의 분위기가 갈려있고.
예상 점수를 잘 받고 모의고사를 잘 받은 학생들은 오예지. 이제 수능 준비를 안해도 되니까.
그런데 내신을 못 받고 수능에서 진짜 잘 해보려고 준비했던 학생들은? 완전 패닉하는거지...
아직 학생들이 어떻게 점수를 받고 대학을 갈 것인가 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려진게 없어.
마지막으로 하나 덧 붙이자면 지금 나는 IB라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었고 이 시험 만이 아직 취소 결정이 안 내려진 시험이야. 그래서 나는 지금 너무 조마조마해...
한국 학생들은 안 궁금 할 수도 있지만 신세 한탄을 해보자면... 진짜 이 시험은 전 세계에서 치는 시험이기도 하고 그리고 전 세계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진 이 상황에서 5월에 시험을 치겠다고 하면 진짜 말도 안되는 상황이고.. 그런데 11월에 시험을 쳐야한다면 (일년에 시험이 두번 있어) 그때 또 어떻게 시험 준비를 하나 진짜 막막하고.. ㅠ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로는 취소 되고 예상점수로 마지막 파이널 점수 받았으면 좋겠어..)
지금까지 구구절절 외국에 사는 고3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ㅠㅠ 진짜 너무 스트레스고 아직 내가 칠 시험은 공지가 안내려져서 공부 집중도 안되고 그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