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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당한것같은데, 진심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살다살다 여기에 글 올리게될 줄은 몰랐습니다.

 

요약해서 올릴게요.

 

1월 중순쯤 앱으로 만났습니다.

여러 모습이 끌려 그날 사귀게되었고, 한달동안 너무 행복했죠.

행복 그 이상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것같습니다.

 

한번 이혼한 저는 두번째 만났을때 이혼사실을 이야기했고,

흔쾌히 괜찮다 아픈거 자기가 보듬어준다 하더군요.

 

그럼에도 제가 이야기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제가 전문직이고, 개인사업을 하고 있지만 3년쯤전 한번 사업실패로 개인회생중에 있습니다.

그 부분까지는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못했고, 결혼이야기를 하면서도 그래서 저는 올해말쯤 프러포즈할 예정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성격상 숨기지도 못하고 이제 한달 만났으니 조금 더 시간이 지나서 신뢰가 쌓이면 이야기하고싶었습니다.

 

이혼이야기 이후 두세번 여자친구가 다른건 이야기할거 없냐 물었고,

저는 불편한 마음이지만 없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약 한달쯤 지난 시점에 발생합니다.

 

부모님이 저에대해서 물어봤는데,

파혼정도로만 이야기 했었고 그로인해 부모님이 그 원룸 방에 지킨다고(?) 번갈아서 내려오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여자친구 거의 보지도 못하고 연락도 잘 못했습니다.

제가 전화하면 클난다고 전화를 차단해놓더군요.

 

그리고 어느날 새벽 아침에 문자가 옵니다.

"오빠 나 남자랑있어. 그만해."

 

제가 멘탈이 센건지 아님 그만큼 사랑한건지

전화를 걸어 확인합니다. 무슨일이야 제대로 이야기해.

그리고는 사실은 그래야 오빠랑 헤어질 수 있을것같다고 거짓말이라 하더군요.

그런가보다했고 이혼한 전적이 있는 제가 너무 미안하더군요.

 

그리고 시간을 주겠다 했고.

 

몇일 뒤 연락이 왔습니다.

저 일이 있기전에 웨딩플래너 예약을 했었는데 헤어진 상태여서 취소할 줄 알았는데,

연락이와서 거기 가자더군요.

가서 상담을 마치고 기분 좋게 카페에서 어머니랑 통화도 잠깐 했습니다.

4월쯤 인사드리러 가고싶다고.

 

그날 저녁 또 문제가 생깁니다.

집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회사 사택으로 할 생각이고 올해10월 11월쯤 구할 예정이라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어머니랑 이야기를 계속 했는지, 어머니가 혹시 제 신용이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아니라고확인해보라했답니다.

이제는 이야기를 해야겠다싶어서 있는 그대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내가 조금 더 계획이 서면 이야기해주려했는데, 신용문제가 있고 회생중에 있다구요.

그 전에 물어볼때 제가 거짓말 했다는게 화의 요지였구요.

 

그리고는 화를 내고 연락이 없더니,

다음주에는 또 연락이 옵니다.

저한테 얼굴리프팅해라, 피부관리 받아라 해서 예약해놨던것들이 있었고.

얼굴리프팅하는데 오겠다는겁니다. 안오면 어차피 취소할라했습니다.

저만 하라는줄 알았는데, 본인도 한다기에 다 결제를 해줍니다.

 

그리고 그날 중요한 미팅이 있는데 데려다준다해서 친한 동생 셋이서 차를 타고 갔다옵니다.

 

이때도 계속 저한테 화를 냅니다.

거짓말쟁이다.거짓말쟁이다.그게 별거 아닌 문제같으냐. 너 생각많하면 화가난다.

저는 항상 미안하다. 내가 잘못한거다 이야기를 합니다.

 

얼굴 리프팅 이후 제 하는 일과 간련해서 연락이 오더군요.

이런 지원사업이 있는데 지원해봐라. 회사 뭐는 준비했냐 뭐는 생각해봤냐 하더군요.

사실 일적이지만 그래도 고마웠습니다.

전화가 차단인건 동일합니다.

 

그렇게 또 한달을 보냈습니다.

한달동안 전화통화는 커녕 연락와서 이야기하다 화내고, 저는 미안하다 하고 반복입니다.

 

그러던 중 예전 그래도 행복했을때가 그리워서 예전 대화를 보다가

우리 만났던 앱을 다시 깔고 들어가봤습니다.

근데, 프로필이 조금 바껴있더군요.

이걸 물어봐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다가 물어봤습니다.

뭐라고 이야기하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계속 화를 내는 모습에

"이렇게 행동하는 내가 병신같냐"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온 카톡에는 제가 마음 잡으라고 계속 지적질한거라고 하더군요.

 

다음날 카톡에 이렇게 옵니다.

제가 어제 했던 "이렇게 행동하는 내가 병신같냐"라고 했던 말이

예전 스토커같았던 남자친구가 생각이나서 도망가고싶은 마음이었다.

어제부로 정리됐다 말하더라구요.

미안하다 그냥 나를 차단해줘야 내가 괜찮을것같다 이야기하고, 실제로 차단(카톡, 인스타)이되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그날 여자친구 있는 집방까지 내려갔다가 얼굴만 잠깐보자 했다가 또 욕만먹고

소름끼친다 무섭다 이야기듣고 그냥 올라왔습니다.

 

그 일 이후로 현재까지 한번의 주말을 껴서 총 열흘이 됐습니다.

그냥 시간이 조금 지나서 연락이 오겠지 아니면 시간이 조금 더 지나서 연락해봐야지 하고 있었습니다.

 

카톡에도 저랑 같이 한 커플티를 입은 사진, 제가 찍어준사진이 그대로고.

인스타에도 제 모습도 나온 우리 처음 만난 날, 같이 여행가서 찍은 사진들이 그대로더군요.

그리고 헤어진 이후 제 인스타 계정의 방문자수가 급증하기 시작합니다.

하루 5-6명 들어올까 말까인 계정인데, 하루에 10-20-까지 증가하더라구요.

희망을 가졌습니다. 제 진심을 알아줄거라고. 그리고열심히 다이어트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그저께 카톡차단이 풀렸는지, 1이 사라졌길래 또 희망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어제 의문의 카톡계정으로 연락을 받습니다.

 

카톡이 번호인증도 안되고 이름도 "그냥저냥"

XX남자친구 맞냐 하더군요.

누구냐했더니 회사 동료인데 친하지는 않다 자기가 고민하다 연락했다하러다구요.

회사에도 결혼이야기가 있었어서 결혼하는 사이면 그러면 안되는데라면서요.

 

무슨말이냐 물었더니 고민하다 연락하는건데,

회사에 붙어져있던 제 사진을 봤었고(사진 붙어있던건 맞습니다)

근데 본인이 XX랑 같이있는 남자(누가봐도 남자친구라 했습니다)를 두세번을 봤다는겁니다.

 

그러면서 계속 제 성질을 건드리는데,

대화 내용이 기니 요약하자면.

 

본인이 XX가 남자랑 있는걸 봤다.

저는 그친구 그럴 얘 아니다.잘못봤을거다. 그리고 회사에서 안그래도 뒷말때문에 힘들어하던얘인데 회사서 이런 이야기 하고다니지 마라.

 

근데 계속 성질을 건드리길래.

내가 헤어진지 일주일됐고, 니가 본게 언제냐. 물었더니 헤어졌으면 그게 중요한거냐고 합니다.

 

대화 느낌이 너무 이상해서, 여자친구의 예전 스토커남친(폰 해킹도 하고 해서 문제가 많았다고 들었습니다)인것같아.

 

XX야 장난치지마라. 그리고 욕을 엄청 했습니다.

 

본인이 그냥 제삼자라고 하던 그분이 엄청 욱하더니,

오히려 저한테 니가 이러니까 차이지 같은 말을 합니다.

지가 본게 언제고 오늘도 같이 있을것같으니 찾아가보라 합니다.

말같지도 않은 이야기라 그냥 씹었습니다.

 

고민고민하다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합니다(차단중이라 회사전화로)

 

너 폰 또 해킹당하는거 아니니? 이상한 놈이 연락이와서~~라 하더라.

캡쳐를 보내줄까? 했더니 괜찮고, 일단 끊어봐 합니다.

 

5분뒤 전화가와서.

나 남자있는거 맞아. 지금도 같이있어라고 합니다.

차단 잠깐 풀면 캡쳐만 보내준다하니 됐다하고 그냥 끊습니다.

 

전화끊고 잠시 후

그사람(그냥저냥)이라는 놈이 또 카톡이 옵니다.

자기는 진실만 이야기한건데 뭐라한다고.

 

제폰으로 한번 더 전화를 하고 어차피 차단이니 친한 동생을 불러 술이나 먹으러 가는중인데

문자가 옵니다.

"경찰에 신고했으니 어케 될거고, 더이상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 부탁이다."

어차피 저는 연락할 방법도 없어 그냥 택시타고 가는 중인데

카톡이 옵니다.

"부탁이다. 경찰신고했으니 뭐 나오겠지"

 

그때서야 제가 캡쳐내용을 다 보내주고,

거짓말 하지 말고.

그냥 제가 나중에 거짓말 안할만큼 좋은사람일때 연락한다.

귀찮게 더 연락 안한다.

라고 납깁니다.

 

제가 이러는게 자기를 괴롭히는거랍니다. 죽고싶다 좀 놔달랍니다.

 

나: 진심인거 증명할라면 행동으로 보이라해서. 귀찮게 안할거고. 적당한 시간이되면 연락할게.

X: 아니 이제 난 안보고싶어

나: 이것까지 안하면 내가 못버텨

 

전화가 옵니다.

 

왜 계속 귀찮게 하냐고, 제가 캡쳐를 주작한게 아니냐합니다.

주작같은거 할 시간도 그런 생각도 해본적 없는데 그렇게 이야기하더군요.

그리고 도대체 왜 자꾸 그러냐고.

 

저는 그래 내가 너 존중한다 그래서 그냥 가만있지않냐.

머리로 알겠는데 마음이 안그래서 그냥 내가 그런건다.

해킹당한거아닌지 걱정되서 연락해준건데, 또 저를 이상한 사람취급을 하더군요.

저랑 더이상 엮이기 싫고 핸드폰 번호 다음날 바꾼답니다.

 

남자 있는거 진짜 맞냐. 맞다.

너무 조용한데, 그사람 잠깐 바꾸면 끊는다 했더니 그럴 이유 없다고 그냥 끊습니다.

마지막말은 양다리는 아니다.

 

그리고 5분쯤 뒤 또 "그냥저냥"의 카톡이 옵니다.

제가 자기한테 욕했다고, 제가 헤어진날자가 중요하다고했다면서 말꼬투리잡고, 저같은놈이라 까인거라고 엄청 악담을 합니다.

"그냥저냥"이 연락이 또 옵니다. 3주전부터 봤다.

 

 

여기까지인데요.

그리고 어제 인스타 프로필 조회수가 폭증합니다.

 

추가적으로 여자친구가 공폰이 하나 더 있는점.

"그냥저냥"한테 제 연락처 어떻게 알았냐니 예전 전화올때 봤는데

자기 지인이랑 번호가 거의 같아서 외웠다고? 하네요.

캡쳐도 없고 아무것도 안줬는데, 경찰에 신고했다는점.

하필이면 카톡차단 다음날 저런 연락을 받은 점.

아직도 카톡, 인스타 사진이 그대로인점.

"그냥저냥"이 공폰으로 만든 커톡 계정인데 현재도 계속 계정이 그대로 있고, 오늘 아침도 뭐라고 왔더군요.

이상한 구석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제 주변인들은 그게 누구든 그냥 구렁텅이로 들어가지말라합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 조언을 듣고싶어서

생전 처음으로 이런글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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