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여자 입니다.
저랑 남친은 현재 3년을 만났고 결혼준비중에 있습니다.
원래 예정대로 하면 올해 결혼을 해야하지만
저희집이 작년에 아버지가 술드시면 하시는 폭언과 폭행이 점점 심해져서 결국 저희 엄마는 시설소에 가셨고 올해 1월 이혼을 하셨습니다.
엄마가 시설소에 나오셔서 새롭게 집을 얻으셨고 (친정도움)
그래서 올해 결혼준비를 하자고 하여서 내년에 하고자 하였습니다.
먼저, 남친의 경우에는 아버님 어머님 둘다 안계시고 불의의 사고 어렸을적 두분다 돌아가신 상태입니다.
따라서 할머니가 자연스럽게 키우게 됬고 당연히 결혼의 문제에 대해서도 누구랑 얘기해야해 하니 남친이 할머니랑 얘기 하면되. 해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할머니랑 의논 및 저희엄마랑 의논해서 결혼날짜를 정했고 이제 남친의 가족인 큰 고모, 작은 삼촌, 막내 고모 이렇게 보고자 했습니다.
먼저, 큰 고모 먼저 만나게 되었는데 큰고모의 딸도 나왔더라구요. 그러면서 이런저런 질문하시는데 계속 행복한 가정환경 어쩌고 하시기에 이혼에 대해서 말씀은 못드렸습니다. (이미, 가족 전부 모였을때 남친은 저와 결혼을 하고싶다고 말했고, 큰고모 딸에게 여자쪽 이혼에 대해서 언급해서 다 아는사이) 여튼 그렇게 하면서 큰고모의 딸이 돈은 얼마냐 모았냐 이러면서 묻길래 아직 돈이 없다 솔직하게 말씀 드렸습니다. (하지만, 남친에 비해서 남친은 7년차 직장인이라서 돈을 저에 비해 많이 모았고 저도 나름 모아둔 돈이 조금 있습니다)
남친은 7년차 대기업 현장직 근무 하며
저는 약사 (1년차 직장인) 입니다.
제가 6년제 대학을 다녔고 약대를 졸업하였고 그과중에서 학석사 연계과정을 하였기때문에 이제 사회 초년생 1년차인거죠.
따라서, 그러고 말았는데 큰고모의 따님 분께서 작은고모한테도 전화를 해서 애가 철이 없고 어떻게 결혼할꺼라는 물음에 빚내서 결혼한다고 했다고 (전.. 절대 그런말 한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너네 마음대로 결혼 날짜 잡았다면서 불같이 화내시구여.
할머니랑 하는게 아니라 전체 다 고모 삼촌들에게 말해야하는거고 상견례를 하고 날짜를 잡는거라고.. 요새 이렇게 하나요??
여튼 그렇게 말하시면서 다니시더라구요.
할머니는 저의 결혼에서 응원하고 찬성하시며
고모는 보는게 아니라 결혼식장 가서 보는거라고 하십니다.
따라서 굳이 볼 필요없다고 하시구요.
그래도 저희는 고모와 삼촌을 알아야하기에 보고자 하는건데
저희 가족에 대해서 엄마가 혼자 계시고 (현재, 저랑 남친은 같은곳에서 사시구요. 저의 엄마는 본가에 홀로 계십니다)
그러면 제 남친이 돈을 다 대줘야하며, 남동생까지 있는데 남동생은 취업준비생인데 이것도 문제라며 친정이 경제력이 안되고 화목한 가정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심지어 고모분들은 자기가 이런 상황이라면
엄마한테 돈 좀 주고 경제적 지원을 한다음 결혼을 해도 뒤지않냐고 걔는 철이 없고 생각이 없다고 하십니다.
이런 상황 .. 결혼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