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추가로 저 평소에 회사 힘들다고 징징안거려요
집에서 회사얘기 거의 안하는 스탈이고,
남편이 한창 힘들어할때 회사 얘기하며 때려치우고 싶다하면 전 말이라도 그냥 힘들면 관둬! 우리 같이 장사나 하자!
같이 닭튀기자!! 하는 스탈입니다
그래서 제가 억울한거에요ㅜㅜㅜㅜ
안녕하세요
지난주 남편과의 대화 이후 계속 머릿속에 남아서요
이게 요즘 현실 남편들의 평범한 대답인건지..
다양한 생각을 가진 여러분 의견 듣고싶어요
제가 회사일이 힘들어서 남편과 대화하다가
일 못해먹겠다고 하니까 저보고 초딩같다고 초딩들이 하기싫으면 안하려하는거랑 똑같답니다
그리고 본인은 본인 일이 재밌답니다
그 뒤론 대화체 쓸게요
나: 그럼 오빠는 열심히 일해!
남: 너도 열심히 해야지
나: 난 못해먹겠어
남: 그래도 해야지
나: 나 회사 관두면 안돼?
남: 그건 이혼감이지
나: 이혼감이라고?
남: 무작정 관두면 당연히 이혼감이지
나: 그럼 내가 넘 힘들어서 관두는거면?
남: 다른 일 구하겠지
나: 다른일 못구하면?
남: 쓸데없는 소리 하고있노
나: 참나, 이럴때마다 결혼한게 후회된다 후
이 대화를 끝으로 방에 나가서 거실에서 자네요.. ㅎㅎ
결혼 후회된다는 건 늘 남편은 가정을 꾸렸음에도 뭔가 이 가정을 지키려는 책임감을 보여준적이 한 번도 없어서 저도 모르게 나온 말이에요
남편은 이 말이 제일 기분 나빴겠죠 아마?
여튼, 남편은 본인 집안 형편이 좋은 건 아니라 도움 받을데가 있는 것도 아니고 평소 자기 취미생활로 돈 쓸 일은 많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외벌이하며 가정을 혼자 책임진다는 걸 얼마나 부담스러워하는지 솔직히 알아요
그리고 지금 맞벌이로 부족함없이 벌고있어 저도 그만 둘 마음 없어요
그런데 말이 그렇다는 거죠 말이...
제가 남편의 책임감 있는 말 한마디 바라는게 결혼 생활의 사친가요?? ㅎㅎ 휴.......
단 한 번을 너 힘들면 쉬어라고 자기가 책임지겠단 소리를 안하네요ㅎㅎㅎ
보통 남편들은 다 제남편 같은 마인든데 이런말을 원하는 제가 문젠가요
아님 남들과는 좀 다른 남편이라 이사람이랑 사는 제가 안타까운 일인가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