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0년 가까히 쓰던 계좌가 날라갔네요 씁슬..

친절한대디 |2020.03.26 12:38
조회 1,072 |추천 1
20년 가까히 사용해 오던 계좌가 해지 되었어요..
ㅇx은행에서 거래 해온지 오래 되었고. 월급이니 뭐니 모든걸 다 이통장에서 거래했는데.
보이스피싱에 연류되어서 계좌가 정지되었고. 경찰서까지 가서 조사 받고 나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많이들 힘드시죠? 저도 지금 무급휴가 1개월 넘어가고 있네요..ㅠ
계좌 돈도 바닥을 보고있고. 문자로 알바 문의가 왔어요. (보이스피싱)
시급이 쎄서 마침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서. 하기로했고 입금된 계좌에 상품권 구매 알바였습니다.
평소에 월 소비를 100만원 이상 안해서 한도가 다 낮은 상태여서 제 카드로 결재가 안되었네요.
그래서 은행에서 한도를 늘리려고 갔다가. 보이스피싱 의심계좌로 경찰에 바로 신고하더군요..
경찰이 오니까 그때서야 정신이 퍽 뜨이더라구요. 
당시 상황에 너무 무섭고 정신없어서. 조사받고 지능수사팀? 참석해서 상황 설명하고 나니까.
"피의자" "사기" 수식어가 붙는 조사서들이 보이더라구요.
금요일이었는데. 감옥가는건가 벌금나오나 무서워서 잠도 못자고있었습니다. 
사기는 당해봤어도 남에게 금전적 피해 한번 준적없이 살아왔는데. 이런일이 일어나니 너무 속상하고 무서웠습니다. 혹여나 부모님이 알까봐서 더 무서웠구요..
주말지나고 나서 정신을 차려보니. 은행 창구에서 한마디라도 해줬다면.. 그자리에서 경찰서로 뛰어갔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말지나고 오전에 바로 은행가서 입금한 피해자한테 돈 돌려주기위해 은행에 방문했고. 은행에서 연락 후 피해자에게 출금동의서를 받아야 한다해서 집에서 기다리라고 해서 귀가 했습니다.
다행이도 화요일에 전화가 와서 피해자가 돈을 빨리 받길 바랬고. 절차 밟아서 바로 돌려줬습니다.
경찰에서는 연락주기로 했는데 어떤 연락이 올지 무섭네요. 기다리고있습니다..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저 같이 이런 실수 하지 마시길바랍니다..범죄자 취급받는게 한순간이네요..
혹여나....계좌에 추정불가인 돈이 들어오면 무조건 신고부터 하세요...ㅠㅠ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