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같이 볼 예정입니다.
일단 저는 나이가 많습니다 40대 초반이고 여친은 12년 연하인 30대 초반입니다.
솔직히 말씀 드려서 전 노는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룸살롱 이런데는 안가는데 클럽이나 나이트는 꽤 좋아해요. 여친 사귀고 나서도 종종 다녔습니다.. 여친도 물론 제 이런 성향 다 알고 있습니다.
결혼해서도 놀던거 끊을 자신 없고 아이도 않좋아하는 편이라 부모님께도 비혼 선언하고 결혼 계획 전혀 없습니다. (동생은 결혼해서 제가 못한 효도 다 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친은 사귄지 3년 됬습니다. 처음 만났을때 나는 비혼주의자고 결혼은 안한다고 분명히 이야기 했고 그 이후부터는 별 이야기 없었습니다.
여친과의 데이트 비용은 전부 제가 부담합니다. 해외 여행을 좋아해서 두달에 한번정도씩은 꼭 나가서 놀았고 (물론 지금은 안하지요...) 여친 부모님께 좋은건 아니지만 국산차도 한대 뽑아드렸습니다 .
올해 초 여친 부모님으로부터 결혼 이야기가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앞에서 말씀 드리는건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나중에 물어보니 제가 비혼주의라는 이야기를 안했더군요
여친을 사랑하긴 하지만 저는 결혼할 자신도 없고 생각도 없습니다. 여친은 아무리 내가 연애 초반에 비혼주의자라고 말했다 해도 본인이 결혼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다는걸 알았으면 1년안에 헤어졌어야 되는거 아니냐 라고 합니다. 작년부터 유난히 결혼 하고 싶다는 이야기 많이 한것도 사실이었고 그때 저는 아무런 대답도 안한것도 맞습니다. 여친은 제가 클럽이나 나이트 좋아하는거 잘 알고 있고 그런거 다 이해해 줄테니 결혼 생각해 보자고 하는데 저는 생각이 없네요
제가 결혼 적령기의 여친 앞날을 막은게 맞나요? 제게 어느부분 책임이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