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이는 서른 초반이고
심지어는 혼전임신...정도가 아니라
첫째 낳고 결혼식 올렸어요
결혼식에서 친구 부모님쪽에서
어머니가 애 데리고 케어하시고..
임신알았을때 보통은 배 더 부르기전에
식 빠르게 잡고 진행하던데
친구네는 그냥 낳고 저렇게 진행했었어요
20중반에 했으니..
경제적인 부분이 이유인지 아닌지 정확힌 모르지만요
친구는 아동교육쪽 일을 했다가 그만뒀고
남편은 일반 회사 다니는데..
아무튼 결혼 후 둘째, 셋째까지 순식간이더군요..
지금 셋째가 두돌 지났어요
근데 대단하다싶으면서도 신기하고 궁금한거죠..
얘말고 다른 친구들은
결혼하고도 돈 더 바짝 모으기 위해,
신혼을 더 즐기기 위해
신혼 1,2년은 즐기고 자녀계획 하던데..
또다른 친구는 1명 키우는데도
너무 힘들다 돈많이 나간다 이러는데
저 친구는 예전부터 뭐
힘든 내색안하고 친구들과 있어도
본인 속마음 말 안하는 그런 친구였기도 했고..
뭐 돈없다 삶이 힘들다 이런얘기는 거의 하지 않아요
애 1명있는친구가 쟤랑 얘기하고 물어봐도
우리도 힘들지.. 남편수입으로
겨우 살고있지 뭐 이정도로 대답한다더라고요?
근데 이번에 넷째를 임신했대요.....ㅋㅋ
뭐랄까 요즘 부부들치고(?) 벌써 애가 넷...?
듣는 순간 와.. 대단하다 싶으면서도
지금 세 아이 잘 키우고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풍족한 환경이 아닌건 확실한데
거기다 하나 더 낳는다니 걱정도 좀 들더라고요
뭐 친구부부가 알아서 하겠지만..ㅋㅋ
제대로 얘기해주진 않던데 계획한것도 아닌것같더라구요..
남편 성욕이 강한가 싶다가도
아무튼 둘이 잘 키우면되지.. 하다가도
조금 친구걱정도 들고 찝찝한건..ㅠㅠ
1년전쯤에
원래 표현도 많이 안 하는 애가
남편이랑 친한 여자가 있드라.. 회사직원이라고..
카톡도하고 전화도 하더라..
심각한 수준은 아닌것같지만
그래도 사적으로 연락하는 게 좀 그렇네
이래서 저희는 화나가지고 ㅋㅋ
와이프 있고 가정이 있는데 뭔짓거리냐고
남편한테 당장 똑바로 말하라고
사적인 연락 하지말라 해! 이랬던 적이 있거든요
그당시에 좀 힘들어 했어요
티 안낸다고 안 내도 저희 눈에 보일 정도였으니깐요
좀 걔도 찝찝해했던것같아요
근데 걔가 남편 너무 좋아해서(아직도 설렌다구..)
화를 못 내는 정돈 아니지만, 그래도
남편 눈치를 좀 많이 보더라구요;
가~~끔씩 친구 부부들, 미혼친구들 만난 적 있는데
보면.. 쟤 남편 훤칠하니 잘 생긴편이긴 해요
호탕하고 유쾌하고 근데 확실히 좀 욱하고
다혈질같은 면모가 있었고
자기도 모르게 욕도 좀 하더라구요;;
다같이 게임하다가 자기 계속 안풀리면 아! ㅅㅂ!
이정도로요...;
애기들 앞에선 절대안한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저는 친구입장에서 제친구결혼생활,
애들 키우는거 앞으로도 괜찮을까..하는 걱정이
좀 들어요 애 넷이 진짜 쉬운거아니잖아요ㅠ
제 오지랖이긴 하겠죠?
그렇다고 제가 뭔가 해줄수있는 것도 없고...
여자문제도 없으니 부부끼리
꾸준히 해오고 애도 생기고 하는거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