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는 둘이고 결혼한지는 3년 조금 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이 듣고 싶어 글 올립니다.
답변은 남편과 같이 보겠습니다.
모바일이라 글에 미흡한점 있을수 있습니다
남편이 저보고 꼭 그렇게 계산적으로 살아야하냐고
하는데 저는 이해가 안되어서요
오늘 아침에 저보고 매일 잠만 잔다고 하여
그럼 그동안 밥, 빨래, 청소는 누가 한거냐고
둘째가 아직 100일전이라 낮잠 잘 때 제가 옆에 거의 누워
있습니다. 깨어있을때 후다닥 집안일합니다.
통잠 아직 안잡니다.
결혼전에는 제 말이 무조건 다 옳다고 했던 사람인데
결혼후에 제 말이 다 틀리다고 하는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잠만 잔다고 하는 말도 저를 무시하는 말로 들렸습니다.
한두번 한게 아닙니다.
(저는 둘째 출산하면서 휴직하였는데 아직 출산휴가 기간입니다.)
그래서 내가 전업이길 바라는거냐고 내가 만일 전업이였으면
나한테 이정도 비용을 줘야한다고 제보험료, 휴대폰비용, 관리비, 생활비등을 적어서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눈동자가 흔들리고 당황하는것 같이 보였습니다.
제가 아직 급여등 나온돈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고
그럼 맞벌이와 같은 상황인데 왜 제가 집안일과 육아를 혼자 다 해야하지요?
전업이면 다 하는게 맞는데 그럼 생활비와 제 보험료등은 받아야하지 않나요?
남편은 저보고 계산적이라는데 저는 오히려 남편이 이해가 안됩니다.
(급여는 각자 관리합니다. 남편이 대출이 있어서 알아서 갚으라고 간섭 안했습니다)
다들 적으시길래 결혼비용 적습니다.
집은 제명의 소형아파트 있어서 남편이 들어왔습니다.
제가 계산적인가요?
추가-------------------------------------------------------------------
많은분들의 의견 감사합니다.
어떤글들은 읽으면서도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
남들도 알아주는 기분을 제 남편은 왜 모를까요...
남편한테 아침에 링크 보내줬는데 읽긴했지만 답은 없네요.
첫째는 친정엄마가 돌봐주고 계십니다.
어린이집을 가거나 둘째가 통잠자면 데리고 올 예정입니다.
저희집에서 10분거리입니다.
둘째가 신생아라 거의 잠만 자지 않냐고 하신분 계시던데
저도 책을 보면 먹고 잠만 잔다고 읽었는데
저는 왜 둘 다 잘 안자는 애들만 낳았을까요?
첫째도 안아키웠는데 둘째는 덜하긴하지만
눕히면 눈을 번쩍뜨고 겨우 눕혀도 깊은잠을 안자서
옆에서 한참을 토닥이고 쪽쪽이를 물려줘야합니다.
남편의 대출금은 얘기하자면 또 길어지는데
짧게하자면 정확히는 시댁 대출금입니다.
첨에 같이 갚다가 열심히 돈 벌어 시댁빚 갚는다는 생각에
우울감이 와서 각자 관리하자고 제가 먼저 제안하였습니다.
다른 아내분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
큰걸바라지 않아요
말한마디를 해도 존중과 관심, 배려를 해달라는거죠.
따뜻하게 위로해주신글들 정말 고맙습니다.
펑펑 울면서 읽었어요. 호르몬 때문인가봐요.
남편 공개적으로 욕 먹으라고 올린거냐고 하신분들 계시던데
항상 자기같은 남편없다고 올려보라고 해서 올린겁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