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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고장난 기분입니다

1 |2020.03.30 11:42
조회 21,196 |추천 41
재회했다가 한번 더 차였어요.
그때도 지금도 똑같이 매달렸고
그때는 전남친이 2달만에 돌아왔어요.
전 헤어졌을 때 너무 힘들어서 
다시 만나는 과정에서 헤어진다는 선택지는 절대 없었어요.
근데 이게 권태긴지 뭔지 점점 더 서운하게 하고 
사랑이 식은 전남친한테 이야기 보다는 속으로 삭이며 
그래 역시 재회에 끝은 헤어짐이 맞나보다 생각했어요.
재회 이후에도 싸우고 화해하고 하다가 
결국 또 싸웠고 헤어졌어요. 또 매달렸고 그때랑 똑같이 매정하더라고요..
몇년을 사귄사인데 전화도 받기싫고 만나긴 더더욱 싫고 카톡을 하는거 조차 싫다더군요..
그렇게 헤어지자 보내곤 내가 보내는 카톡을 다 씹었어요.. 
그 뒤로도 가서 매달려봤지만 무시였고요.. 
그냥 제가 좀 고장난거같아요.. 
회사에서도 집중을 못하고 하루종일 전남친 생각하고 
꿈에서도 나오니까 미칠 지경이고 
주차하다 남의 차도 긁고 운전하면서는 맨날 울고 
지갑도 잃어버리고 핸드폰도 잃어버리고 그냥 맛이 간 사람같아요..
이사람이 정말 좋아서 미치겟어서 그런건지
그때 그 좋았던 시절이 그리운건지..
아마 후자인거같은데 놓지못하는 내가 너무 싫고 
헤어지고 나니까 아무것도 아닌거같아요.. 
이제 주변친구들 한테 우는 소리하기도 미안하고 
그냥 눈감으면 못일어났음 좋겠어요..
참고로 헤어진지는 한달 된건데 더 심해지는거같아요..
앞에 헤어졌을때보다 더 심한거같구요...
추천수41
반대수2
베플|2020.03.31 14:59
그때가 제일 고비예요.. 그 시간 지나면 정말 괜찮습니다.. 누구나 소중한 사람을 잃으면 당연히 힘들죠 죽고싶을만큼... 그런데 정말 괜찮아지는 날이 오긴 온답니다! 그러니 정말 죽었다생각하고 조금만 더 버텨보세요 나의인생이 더 중요하고 소중하잖아요 그사람보다
베플ㅎㅎ|2020.03.31 14:18
이런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그리워 하는건 그 때의 우리가 아니고 그 때의 행복해 하던 내 모습이라구요. 결국 내가 힘든 지금 웃지 못하는 내 자신인거고 그 사람과 함께 했던 웃고 있던 내 자신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거래요.결국은 나를 생각하는 거죠 그 사람이 아니라. 가망이 없는 상황이니 본인도 힘든거겠죠? 원래 속뜻은 저렇다고 하니 조금씩 견뎌보고 나아져 보세요. 분명 좋은 짝 생깁니다. 그럼 그 전에 기억.. 하나도 안나...인간이 진짜 너무 간사해요..
베플|2020.03.31 15:03
자존감이 낮은것 같아요. 나 싫다고 떠난사람 왜 붙잡고 미련하게 굴어요. 싫다잖아요. 걍 딴 여자랑 놀러가다 12바퀴 굴러서 뒤져라 악담 퍼붓고 끝내요. 가치 없는 사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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