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단골 세신사가 예비 시어머니셨어요.

ㅇㅇ |2020.04.01 14:06
조회 21,648 |추천 17
살면서 상상이나 해 봤겠습니까?
꿈이라도 꿔 봤겠습니까?


인사드리러 간 그 자리에…
제 몸을 밀어주면서, 이 얘기 저 얘기(아들 욕도 많이 하시던) 하시던 그 분이 앉아계실줄을요?

이틀을 아무 생각이 안났습니다.
사고회로가 아예 마비가 되었어요.

지금도 이걸 어째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사~오년을 세상 좁게 트고 지냈네요.
정말 다 트고 지냈어요.
코로나 터지기 전까진 심지어 규칙적(?)으로 뵙기까지 했네요.

이 결혼은 안 되겠죠?
미쳐버릴 거 같습니다ㅜㅜ



+)
오늘이 만우절이군요.
일요일이 그랬었음 좋겠습니다.
서로 단박에 알아봤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
이 거짓말 같은 일이 사실입니다.

저는 남자친구의 어머니께서 찜질방 관리(?)를 하신다고 알고 있었고
제가 다니는 곳은 우리동네 걸어서 5분거리 아주 작은 정말 말그대로 동네 목욕탕입니다.

남자친구랑 같은 지역이긴 하나 사는 동이 달라서
이리 엮일 줄은 만의 하나 상상도 안해봤습니다.

지금은 남자친구도 목욕탕도 다 잊고만 싶고…
정말 생각이 정리가 안 됩니다.
추천수17
반대수21
베플키득키득|2020.04.01 17:06
근데 그게 왜 문제가 되여? 아무리 친하다 하지만 단골 세신사랑 속깊은 애기까지 하는거 아니잖아여 그냥 한시간 가볍게 수다 떨고 했음 큰 결례를 한것도 아닐테구.. 때가 무지무지 많아서 고생시키신거 아니시면 결혼 하세여
베플남자부산스지오뎅|2020.04.01 14:12
" 단골 세신사가 예비 시어머니셨어요. " 사실이면 만우절 기념상 1등 인듯..;;
베플ㅇㅇ|2020.04.02 02:07
와 신기하다. 근데 그분 성격에 따라서 다를것같아요. 말많고, 필터링 없이 말 막하고 오지랍 넓으면 님 본의아니게 수치스러운 경험 할수도 있을꺼고. 좀 조용하고, 덤덤하고 남얘기 잘 안하는 분이면 상관없을것 같긴한데 아들 욕 많이 했다는거 봐서는 고민되겠네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