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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있던 사람이 돌싱이었습니다.

ㅎㅋ |2020.04.01 16:28
조회 6,505 |추천 12
안녕하세요
올해 28살된 여자사람이구요 그분은 30살이십니다.
제목 그대로 소개받아서 만나던 분이 돌싱이라는걸 어제 알았습니다.
소개 출처는 회사 과장님입니다.
본인 아는 동생인데 정말 괜찮다고 만나보라고 해서
몇번을 거절하다가 어쩔 수 없이 한번 나갔는데
정말 생각보다 키나 외모도 괜찮으시고
성격이나 취향도 잘 맞고 대화도 잘 통하는 분이 나오셔서
마음에 들어서 만난지 한달 정도 지났구요
근데 어제 데이트 하다가 여자이름으로 전화가 걸려와서
미안하다고 수신차단 누르길래 누구냐고 그랬더니
전 와이프라고 하네요?? 
제가 진짜 너무 놀래서 오빠 결혼했었어요??
라고 했더니 
그쪽이 되려 더 놀래더니
oo이형(그 과장놈)한테 못 들었어요? 난 그래서 몇번 물어봐도 거절했다길래
그거때문에 그런줄 알았는데 갑자기 나온다 그래서 놀랐는데??
그러는거예요...
그리고는 주절주절 무슨 사건이 있던게 아니고
너무 일찍 결혼했는데 안맞는게 많더라 그래서 그냥 깔끔하게 된거다
하는데 진짜 하나도 안들리고
일단 나중에 얘기하자고 하고 집에 왔어요.
그리고 아침에 출근 하자마자 그 과장님 불러다가 물어봤구요
그랬더니 한다는 소리가
진짜 좋은 애고 상대방 문제로 이혼한건데 돌싱 프레임 씌우면 
색안경 끼고 볼까봐 먼저 만나보면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는걸
알거 같아서 만나고 나서 얘기해주려고했다
근데 둘이 잘 만나니까 자연스럽게 알아서 ㅁㅁ이가 얘기하겠지 싶었다
라고 하더라고요???
아니 이게 무슨 미친소리인지 진짜 입을 찢어버리고싶은데
세상에 저게 말이 되는 소리예요??
색안경 끼고 볼까봐 돌싱인걸 안 밝히고 소개해줬다는게??
아니 그분은 정말 좋은 분이고 몰랐으니까 그렇다고 쳐도
저 병x같은 인간한테 너무 화가나요
추천수12
반대수35
베플남자ㅇㅇ|2020.04.01 16:59
이게 같은 남자지만 남자들이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자기한테 좋은 형,동생이라고 좋은 남자인건 아니라는걸 잘 모름 까놓고 말해서 자기 말인거지 누구 문제로 이혼한건지 어떻게 아냐 ㅋㅋ
베플ㅇㅇ|2020.04.01 16:48
근데 진짜 그 돌싱남이야 몰랐다니 그렇다 쳐도 저 과장은 진짜 열받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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