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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낮은 친구

ㅇㅎㅇ |2020.04.02 10:31
조회 17,368 |추천 25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20대 후반 여자 사람이에요.
음슴체 쓸게요

자존감 낮은 친구 때문에 너무 힘듦
이 친구 특징들 정리해보았음


1. 외모 자존감
이 친구 좀 통통함 절대 뚱뚱하지 않음
나는 계속 너 정도면 괜찮다 보기 좋다 얘기하는데
본인은 계속 뚱뚱하다고 함
이 친구 얼굴이 이쁘장하게 생겼음
한번 다이어트 시도하고 살 엄청 뺐는데 길에서 번호 따임
그 다이어트 실패함 그 뒤로 계속 먹음
자주 편의점에서 왕창 사서 사먹고
치킨 곱창 김밥 자주 사먹음

2. 돈돈돈 거림.
내가 이 친구 버는 걸 아는데 버는 족족 마사지 받으러 다님
머리숱 없다고 머리 마사지 피부 마사지
이 친구가 가족들을 많이 아끼는데 가족들한테 막 퍼줌
이건 걍 시각차이니까 그냥 넘어가겠음

3년 전에 내가 호주에서 어학연수하고 있는데 이 친구도 여행비자로 들어온 적 있음.
이 친구가 내가 지내는 곳에 오기 전에 뉴질랜드랑 호주 좀 여행하고 왔는데
호주 물가 알기 전에 친구가 자기는 예민해서 호텔에서 밖에 못 잔다고 했음
호주 들어와서 계속 카우치서핑 (현지집에서 무료로 재워주는 사이트) 하더라

3. 남과 비교 / 깎아내리기 /불평불만
친구가 이 글을 볼까봐 자세히 설명은 못하겠지만
남 깎아내림. 아 그리고 다른 사람 평가에 엄청 예민함.
불평불만을 달고 살음.

4. 남자남자남자
아닌 척하면서 엄청 밝힘. 남자가 계속 있어왔고. 남자얘기 많이 함. 근데 겁나 아니척. 남자에 대한 본인만의 기준이 매우 높음. 솔직히 전 남자친구랑 헤어지면서 나한테 얘기 해줬을 때 왜 저렇게 꼬투리를 계속 잡지 싶었음. 그게 그렇게 화낼 일인가. 이중잣대 오짐.

5. 나한테 개 의존
나한테 겁나 의존하는데 그건 레알 상관없음.
근데 겁나 짜증나는건 점점 자기 남자들한테 적용되던 잣대가 나한테도 적용이 된다는 거임.
본인이 무슨 얘기를 하면 내가 본인이 예상하던 반응이 안나왔을 때 겁나 섭섭해하고 실망함. 혼자 북장구 오지고요.
나를 무슨 자기 환상의 나라의 백마 탄 친구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거 같음.




추천수25
반대수11
베플|2020.04.03 17:10
이렇게 불만인데 왜 친구해요 걍 서서히 멀어지면 되지. 난 진짜 자존감낮은애들이라고 깎아내리면서 일케 붙잡고 있는사람들이 더 이해안감. 짠해서 그런거에요?
베플ㅇㅇ|2020.04.03 19:22
피해야할 친구 순위 1이네요 그런 사람한테 왜 친구라는 이름으로 감정소모를 하나요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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