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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는 연쇄야호족이 있습니다

ㅇㅇ |2020.04.04 00:42
조회 256 |추천 1

 

남산둘레길 인근에 사는 주민입니다.

우리동네에는 일명 연쇄야호족이 있습니다.

 

연쇄야호족이란

= 365일 새벽 3~6시 사이경 남산둘레길 출몰

전방 2km에서도 들을 수 있는 데시벨 높은 고함을 치며

동네사람 다 깨우고선 본인은 상쾌한 기분을 얻고 하산하는 자를 뜻합니다.

 

야~~~~호보단 으아하아ㅏ악쪽의 기합 섞인 괴성에 가깝지만

여튼 새벽마다 소스라치며 깨는게 일상인데

요즘 야호족이 좀비마냥 창궐해서

꼭두새벽 대환장 남산파티가 열리는 중입니다. 

코로나로 답답한 어르신들께서 그렇게 남산둘레길을 오시나 봅니다.

 

이 일로 만성피로에 시달린지 5년 째

알람 못들을까봐 주말에만 귀마개하고 자는데

구청이며 어디며 꾸준히 민원을 넣어봤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오는 날만 고대하고요 = 숙면의 날

 

365일 남의 단잠 깨우고 본인은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맞겠지 생각하면

겁나 약올라서 견딜수가 없습니다ㅠㅠ

 

만약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
서울 중구, 성동구, 용산구 주민 중에
아버지가 새벽댓바람부터 남산에 가신다고 하면
반드시 '야호금지'라고 한번만 말씀드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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