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두달 차야.
권태기로 헤어지고, 열흘정도 후에 내가 한 번 잡았는데
오랫동안 연애해서 그런지 자기는 지금이 너무 홀가분하고
누구 만날 생각도 없고, 일만 열심히 하고 싶대.
뭐 어쩌겠어 안잡히는걸.. 그래서 그냥 놔줬지
근데 알고보니 그 쯤 생긴건지 환승인건지.. 새 사람이 생겼더라고
자기 나쁜 사람 안되려고 티는 안내는데 연결된 사람이 있어서 들었거든. 내가 잡을 쯤에 둘이여행도 다녀왔대. 첨엔 안믿었지.
같은 동네라 그런지 모텔촌에서 나오는 것도 봤어. 걔들은 나 못봤는지 갈 길 가고, 나 혼자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울었다.
처음엔 너무 화나고 일말의 미련 마저 분노로 바껴서
하루종일 욕하고 그러다가..
다시 미련으로 바껴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sns보고 카톡보고..
차단해도 결국 풀어서 다시 보고 이러고 있어.
올 차단이라 연락도 못하고, 나 혼자 아파하고
꽃 핀 거 볼 때마다 걔는 새 사람이랑 꽃놀이 다닐 거 생각하니 속이 뒤틀리고..
두달 째 이별 1일차여서 너무 힘들다.
정신좀 차리고 싶어.. 쓴 소리좀 해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