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가정폭력

쓰니 |2020.04.10 03:46
조회 111 |추천 1
고민 털어놓을 곳을 생각하다가 여기가 문득생각나서 처음으로
글써봅니다.

저는 고등학생이고 남자입니다. 전 어릴때부터 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이유로 성적때문에 아빠한테 맞고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사랑의 매라는 이름으로 엉덩이에 피멍들때까지 맞았습니다.
맞는거 외에도 술마신 아빠의 설교를 평일에도 들어야 했습니다.
많이 맞았을때는 한달에 최소 2번은 맞았죠. 왜 맞았냐고요?

초3때 수학 초6문제집을 풀다가 원주율을 이해못해서 맞았고.
학원은 다니지 않았지만 영수 성적은 최소 90점을 넘어야 했지만 넘지 못해 맞았고 아침인사, 안녕히 다녀오셨어요, 뽀뽀를 안해서 맞았고. 야구를 못해서 맞았고. 바둑을 져서 맞았고 등등
너무 많지만 기억이 안나요. 전 맞을때마다 무서웠고 너무 아팠어요. 사람은 아픈기억을 빨리 잊는다는 말이 맞는건가봐요.
이렇게 맞다가 제가 중,고등학생이되니 체격이 커져서 때리진 않고 가장의 권리로 말로 때립니다. 심지어 엄마아빠 사이도 안좋아요. 어느날 아빠가 동생이 게임을 평일에 했다는 이유로 동생을 피멍들때까지 팬날,
아빠가 컴퓨터로 뭐 출력해서 엄마한테 가져갔습니다.
느낌이 싸해서 라이브러리에 들어갔는데 이혼서류에요.
도장은 안찍었어요. 언제 터질지 몰라요. 엄마 아빠왜 이러는지 말하기엔 기니까 생략할게요.
방학인 요즘 저는 토익공부를 하고있습니다. 근데 제 토익성적에 아빠가 너무 집착하는 겁니다. 회사에 있을때도 모의고사쳤나고 물어보고 안치면 화내고. 근데 예전에 성적때문에 맞은기억때문에 토익공부를 하려고 하면 엄청난 불안감을 느끼고 공부를 하기싫어집니다. 그래서 자꾸 과거의 기억이 떠올랐어요. 그때생각해보니 엄마는 뭐하고 있었지?란 생각이 드는거에요. 내가 아빠한테 맞을때 합당한 이유로 맞아서 말리지 않은것이었나?. 그래서 엄마한테 물었어요. 엄마 내가 예전에 맞은게 내가 다 잘못해서 맞은거야? 라고 했더니 아니랍니다. 그래서 엄마는 왜 말리지 않았냐고 물었더니 아빠는 말해도 안들어처먹어랍니다. 전 그래도 집에서 가장 의존한게 엄마였습니다. 하지만 이말을 들으니까 마음속에서 욕이 튀어나오고 날 사랑하는게 맞나? 왜 아빠를 말리지도 못하는 무능력한 엄마지? 라는 생각이 지금도 들고 있습니다.
이게 __ 말이됩니까? 애가 그렇게 쳐맞는데, 내일 학교가야될 애가 새벽까지 아빠 설교를 듣고,그렇게 쳐맞고 학교가서 애들이나 선생님에게 말도 못하고, 엉덩이에 피멍이 들어서 의자에 제대로 앉지도 못했는데, 가장 중요한 마음에 상처가 있는데.
진짜 제가 뭘 말했고 조언받을게 뭔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죽고싶어요. 솔직히 제 24시간중 행복한 시간보다 불안해서 잠못자고 스트레스받는 시간이 더많아요. 왜 이런 집에서 태어났는지 모르겠어요. 아빠는 너는 나없으면 태어나지도 못했어, 싫으면 나가 내집이야,등등 자기 소유물,화풀이 대상으로 절 생각합니다. 제가 많은걸 바랬나요? 그저 초등학생일땐 뛰어놀고 tv보고 싶었어요. 아빠한테 맞아가며 친구들을 그저 경쟁자로 보고
초3때 초6선행하고 싶지 않았어요.
독립하면 연끊던가 자살하던가 할게요.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