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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에 관심 짜증나고 화나요(추가글)

글쓴이임 |2020.04.10 11:02
조회 71,522 |추천 385

추가글))
참다 참다 화가 나서 썼어요. 스트레스 받아서요.
저 외모에대한 피드백을 요구한적도 없고 제 외모에 만족하며 살아요. 그런데 저에게 마치 조금 더 예뻐지면 좋잖아 라는 뉘앙스의 칭찬들이 듣기 너무 거북하고 불편했어요. 칭찬인데 뭘 그리 피곤하게 살아, 인사치레인데 뭘 그리 피곤하게 받아들여? 라고 하잖아요.
난 칭찬했으니 넌 무조건 기뻐해야해 이런 거에요?
최근에 렌즈만 끼다가 눈이 안좋아져서 안경을 썼어요. 그때부터 만나는 사람마다 안경 쓰니 이미지가 정말 달라 보여. 안경 안쓰는게 더 이쁘다라는 말을 하루에도 5번 이상 들은것 같아요. 여태껏 안경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람들의 말때문에 눈이 피로해도 렌즈를 꼈었어요. 근데 굳이 내가 왜 그래야하지? 내가 왜 남들에게 예뻐보여야하고, 사회에서 말하는 예쁘다는 기준안에 들기위해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거지? 이거 정말 내가 원해서 인가?
아니잖아.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순간 부터는 외모에 관심이 없어졌어요.
근데 주위에서 사람들은 제 외면에 대한 이야기를 칭찬이라며 쉽게 하는것이 받아들이는 저는 스트레스였어요.
예를 들면 노래방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문을 열고 갑자기 내 노래실력을
요구한적도 없는데 함부로 평가한다면 어떨것 같나요? 과연 좋을까요?
이해 못하는 분들도 있겠죠. 칭찬인데 왜저래? 라는 생각. 근데 칭찬하면 무조건 기뻐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마인드도 저는 폭력이라 생각합니다.
칭찬도 결국 평가 속에서 나온 말이잖아요.
화장을 하지 않으면 조금 피곤해보인다 라는 말도,
렌즈를 끼다 안경을 끼면 벗는게 더 이쁘다는 말도, 머리를 한번 길러보면 더 이쁠것 같다는 말도,
조금만 살 찌워도 이쁠것 같다는 말도,
눈썹은 어떻고 눈은 어떻고 피부는 어떻고 그냥
모두 다 듣기싫어요. 무례해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것을 할 뿐이고
남에게 더 예뻐보이기 위해 사는게 아니에요.
서로의 외모에 대해서 개인적인 미의 기준으로 함부로 판단하고 말하는 것들이 상대에게 무례할수도 있고, 칭찬의 의도로 한 말이여도 상대방은 기분나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보았으면 하는 마음에 쓴 글이었어요.
(그리고 외모에 대해 서로 직접적인 언급을 더 줄인다면 모두가 조금 더 살기 편해질걸요? 분명히.)





외모에 대한 얘기가 너무 싫어요저는 제 외모 피드백 해달라고 한적도 없는데"오늘은 화장 안했네?""오늘은 립스틱 찐하네""쌩얼이야?""안경썻네? 안쓴게 더 이쁘다""피부 좋다""오늘은 피곤해보이네 얼굴이"등등등.외모에 대한 얘기 너무 듣기 지긋지긋해요예쁘다는 말도, 못생겼다는 말도, 다 듣기 싫고 평가같아요남의 외모를 왜이렇게 쉽게 언급하고 쉽게 평가하는지 모르겠어요 "ㅇㅇ이 누구닮았다" 이런말도 싫고요.전 꾸미는것도 관심없고 (예전엔 관심있었는데 이젠 없음)관심사가 외모도 아니에요. 특히 남 외모는 더더욱 관심 없어요예쁘다, 못생겼다 누가정해요? 그리고 꼭 예쁘다는 기준 안에 들어야해요?남들의 예쁘다는 말도 결국 평가에 의한 말이기에 저는 너무너무 싫어요사람들은 왜이렇게 남의 외모에 판단을 많이 할까요?정작 남의 외모에 관심 너무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자기관리 많이한 사람들도 아니더라고요.;

추천수385
반대수81
베플남자상남자|2020.04.12 15:10
하..나참 이런 돌대가리같은 글 써대는 애들한테 한마디한다. 외모의 평가는 아무것도 모르는 애기들도 이쁜사람 못난사람 구별하고 심지어 동물의 세계에서도 종족번식의 가장 큰 근거로 삼는게 외모야. 하물며 과일살때도 빛깔좋은 놈을 보고 사는데.. 본인도 주변사물 이것저것 다 자기가 맘에 드는 디자인으로 샀을꺼아니야? 너한테 선택받지 못한 물건들은 왜 평가하고 차별했니? 어? 그냥 무조건 첫번째로 집히는거 사지? 지인들이 외모를 어떻게 평가하건말건 어쩔수 없는 인간의 본능이고 스펙이야. 누가 외모 꾸미라고 강요해? 그냥 맘껏알아서다녀~ 대신 돌아오는 차별은 알아서 감수해; 남들의 외모평가 차별자체가 잘못된게 아니라 그렇게 관리안하는 본인잘못이야. 혼자 외모에 대해 신경 안쓰면 뭐할껀데? 외모를 평가하는데에 있어서 평가는 당연히 남에 의해 되는거지 자기 의견에 의해 정해지면 그게 평가냐?자위지.그리고 안경썼네안썼네 화장했네 안했네 이거 일상에서 말할수 있는 가벼운 가십거리아니야? 남자끼리도 어?머리 자르셨네요? 오늘 렌즈꼈어요? 이런 얘기하는데 그걸 피해망상으로 승화시켜버리는 니 뇌구조가 참 신기해. 이런 피해망상증 애들 넷상에서 지껄이는거보면 기가참. 니도 외모평가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다가 결국엔 자기관리안한 사람이그러더라.. 외모평가로 끝냈네?
베플지나가는언니|2020.04.12 15:16
댓글들 보니 외국인들은 무슨 외모에 대해 얘기 안 하는 줄 아나본데, 외국인들도 외모평가 하는데 도대체 무슨 근거로 한국만 외모평가가 심하다고 하는지..자기들의 상상인 건지. 외국인들도 예뻐보이는 날은 너 오늘 예뻐보인다 너 오늘 옷 잘어울린다 머리스타일 바꿨네 오늘 화장 잘 어울린다 너 오늘 입은 셔츠 너랑 잘 어울린다 너 살이 좀 쪘다 빠졌다 같은 얘기 다 합니다~~~
찬반지나가는언니|2020.04.12 15:11 전체보기
피곤하게 사시네요. 나는 물어본적도 없는데 외모에 관해서 말한다 짜증난다라는 말이라면 다른사람한테 무엇을 물어보기 전까지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은 다 짜증나시나요? 그냥 일상적인 말로 밥 먹었냐, 오늘 기분이 좋아보인다, 오늘 화장 잘 먹었다, 오늘 입은 옷 색깔이 잘 어울린다, 핸드폰 바꿨네, 부모님은 잘 계셔? 등등 그냥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가지는 관심이고, 오고가는 대화 중 하나인데 그런 것들이 불편하고 짜증나면 짜증난다고 남탓 하지 말고 님이 책 좀 읽고 마음을 여유롭게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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