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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딸이 너무보고싶어요

ㅇㅇ |2020.04.13 14:21
조회 284,590 |추천 3,933

제 나이 지금 50살이고 딸. 12살때 남편이랑 이혼해서 딸이랑 둘이서 제가 일일 파출부일하면서 힘들게. 살았습니다. 전남편은 대학교 후배랑 다시 만나서 결혼했다고 들었어요. 아들 하나 낳고 오순도순 잘살고있더래요.
그렇게 힘들게 힘들게 살아왔는데 한달전에 딸아이가 교통사고로 제곁을 떠났네요. 비록 상고를 졸업해서 똑똑하진않았지만 언젠간 꼭 엄마호강시켜준다고 하던 착한딸입니다.
아이 장례치르는데 너무울어서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정말 실감이안났어요 지금은 지방에 친정집에서 부모님이랑 살고있어요. 요즘 너무 우울하고 가슴이 찢어져 딸아이를 따라가고싶단 생각이 많이드네요. 몸도 아프고 너무 힘들어요. 하지만 우리 딸 생각하면 어서 이겨내서 딸 몫까지 잘 살아야할텐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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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미안해 엄마가 잘 못해줘서 미안해
보고싶어 엄청 엄마가 많이사랑해

추천수3,933
반대수56
베플ㅇㅇ|2020.04.13 16:54
한번씩 이런글에 악마같은 댓글 다는 사람들 보면 참 세상살기 싫어지네요. 쓰니 다른거 보지마시고 착한 따님은 엄마가 자기때문에 슬퍼만 하고 있는거 원치않을겁니다. 힘내시란 말은 하지 않을테니 버티십시오. 쓰니도 친정부모님의 딸이고 누군가의 형제자매이고 누군가의 친구입니다. 따님이 지켜보고 있을테니 버티세요.
베플바다|2020.04.13 19:46
ㅠㅠㅠㅠㅠ힘내세요 ㅠㅠㅠㅠ 눈물이 나서 답글을 못적겠습니다. 제발 나쁜생각 하지마시고, 따님 생각해서 더 굳건하게 사셔야해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식사거르지 마시고 꼭 기운차리고 힘내세요. 따님이 보고있어요ㅠ
베플ㅇㅈ|2020.04.13 23:02
자궁소세포암이랑 싸우고있어요.. 전이되서 예후가 안좋은상태인데 제가 먼저 떠나가면 저희 엄마도 저를 많이 보고싶어하실거같아서 너무 슬픈글입니다. 하루빨리 이겨내서 불효 그만하고싶네요...
베플ㅇㅅㅇ|2020.04.13 14:39
힘내세요 따님도 엄마가 잘지내는걸 바라고있을거예요
베플ㅇㅇ|2020.04.13 21:56
여기에 악플다는 것들 벌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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