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 만난 커플이고 타지역 연애
남친은 올해 임용된 교사 저는 대학교 계약직원입니다
34세 동갑내기이구요
어제 남친과 4살 차이나는 형네를 예비시댁에서 만났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형이 이야기 좀 하자더니
갑자기 제게 ''꿈이 뭐에요?''라고 묻는거죠
꿈이라... 34세이고 개인적인 사정상 꿈을 꾸기보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왔었기 때문에 꿈꿀 시간도 없었어요. 그렇다고 제 인생이 결코 헛되거나 부족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사회복지 쪽이고 사람을 돕는 거라고 말했더니
두 사람의 꿈이 결혼식 어디에 스며들었냐 모르겠다부터 스드메 계약내역, 취소 되는 과정, 금액을 샅샅이 물어보더군요. 화려한 결혼식을 꿈꾸는 것 같다고 스냅은 하라면서 친구한테 부탁하겠다하니 퀄리티 따지고
아니 화려하면 안되나 싶기도 하고 솔직히 남들하는 것보다 엄청 저렴한 거였는데
흠 그리고는 결혼 전 양가에 인사드리는 과정에서 본인들을 놓치는게 화가났다, 애는 3년후에 갖고 그 안에 저한테 정착할 직업도 찾으라 하더군요.
막말로 실업급여도 있어서 7개월 정도 여유도 있고 뭘해도 살 수 있는데 돈대로 찾으면 꿈없다하고 직업찾으면 조건 따지고 짜증 납니다
제가 경험해 온 것과 달라 황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