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소리 들어도 버텨야 하나요?
ㅇㅇ
|2020.04.18 13:04
조회 6,582 |추천 2
제가 세상물정 모르고 사회생활 못해서 그런 건지버텨야 하는 게 맞는 건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조용히 일 잘 하고 있는데 제가 있는 부서로 들어오시더니
사장 : 못생기고 뚱뚱한게 화장까지 했네? ^ㅡ^(평소에 농담처럼 얼굴 볼때마다 이소리 하느데초반에야 농담으로 들렸지만 시간이 갈수록 억양이나느낌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됨)
나 : ㅎㅎ (..)
사장 : 뭐가 좋다고 웃냐?ㅋ xx(팀장) 어디갔어?
나 : 잠깐 출장 가셨어요.
사장 : 건방지게 그런 말투는 어디서 배웠어?^^
나 : 네?
사장 : 내가 여기서 제일 높은 사람인데 내 앞에서 xx 이한테 높임말 쓰는건 사장인 나를 무시하는거야.
나 : (어이가없어서 처음으로 똥씹은 표정함) ....
사장 : 삼촌 말이 틀린거 같지? 국어사전에도 쳐봐 다 나오니까. 내 앞에서는 여기선 내가 제일 높은사람이니까 가셨어요 가 아니라 갔어요 하고 낮춰말해야 하는거야 알았어?
나 : 아.. 네;
사장 : 너 지금 똥씹은 표정하는데 뭔 생각하냐?
나 : (자꾸 대답을 강요해서) 그게 (여기서 사장님이 제일 높은사람인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굳이 그렇게하는게 의미가 있나요?
사장 : 의미가 없어도 임마, 그래 의미는 없지. 근데. 사회생활이라는게 니도 나이가 있는데 사장이 말하면 개소리여도 예 알겠습니다 대답만 하면 되지 딴지를 왜걸어?
나 : (자꾸 헛소리 하길래 하라는대로) 아...예 알겠습니다 ^ㅡ^..
사장 : 너처럼 작고 낮은 사람은 평생 나처럼 높은 사람 못돼. 평생 작은 사람으로 사는거야. 낮은 인간은 밑만보고 높은사람이 될 수가 없다고, 임마. 알았어? 이게 사회야. 임마.
이러고 급하게 도망가는 사장님.
제 위로 직장상사한테 말하니까 사장님이 요즘 2인자로 자꾸 밀려서 스트레스 받아가지고전날도 술 오지게 처먹고 풀데가 없어서막내인 저한테 화풀이 하는거라 이해하라며
전국이 알아주는 모 연예인 회사의 그 연예인은방송에선 세상 천사로 보이지만 회사에서 쌍욕 장난아니라며회사 일이 다 그런거라 다 버티고 개소리 꾸역꾸역 삼키고 넘긴다는데요
저날 펑펑 울었는데이런 일로 그만두면사회생활 못하는 부적응자가 되는 걸꺼ㅏ요..이게 당연한 건가요?
- 베플ㅇㅇ|2020.04.1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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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그만두시고 정상적인 직장 찾으세요. 버틸수록 시간 낭비입니다.